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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태경 “학습 증거 공개 안 하는 이유? 통진당에 마지막 반성의 기회 주는 것”

통진당 측 고소에 "충분히 예상, 도둑이 제발 저린 격"

▲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 연합뉴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8일 통합진보당이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것과 관련 “상당수 통진당원들이 해당 교육자료를 학습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재판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통진당 측의 반응은 충분히 예상했던 것이며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통진당은 비밀조직과 비밀교육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시절 발생했던 종북활동들, 예를 들어 일심회 사건과 왕재산 사건 등의 사례를 국민 대다수는 선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비밀교육 자료가 없다는 통진당의 항변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공허한 행위”라며 “본 의원이 제시한 ‘활동가를 위한 실전 운동론’ 자료를 상당수의 통진당원들이 학습했다는 증거를 지금 당장 공개하지 않는 것은 통진당에게 마지막 반성의 기회를 주고자 함이다. 향후 재판이 시작될 시에는 이 증거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진당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헌법재판소로부터 ‘강제해산’ 판결을 받기 전에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진 해산해야 한다. 그것이 통진당이 지금까지 우리 역사와 민족 앞에 끼친 해악을 조금이나마 속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면 통진당 측은 “정체불명의 책자가 진보당과 연관되어 있다는 근거부터 명확하게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어떤 근거도 없이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주장은 모두 허위날조며 거짓말”이라고 비난하며 하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출처 ©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국가안보입니다 "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