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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합참, 양주․남양주 남침땅굴 탐사결과 “땅굴 없어”

장비 26대와 인력 70여명 투입해 확인 “암석성분 시료분석 결과 자연암석으로 판명”

합동참모본부는 경기도 양주 및 남양주시에서 남침땅굴을 발견했다는 일부 단체의 최근 주장과 관련해 "군 탐사결과 남침땅굴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합참은 해당지역에 땅굴이 있다는 민간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의혹 해소차원에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군 및 민간인력 70여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땅굴 탐사를 실시한 결과 땅굴 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땅굴 또는 자연 동공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식별되지 않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주관한 암석시료 성분분석 결과에서도 해당 시료는 일반 지층에서 식별되는 자연 암석으로 판명됐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단체들이 땅굴을 팔 때 나는 소리라고 주장하는 녹음자료도 단순한 잡음이나 자연에 나는 소리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민간단체들은 양주와 남양주 곳곳에 남침 땅굴이 있다며 국방부에 정밀조사를 요구했다.

합참은 “이번 땅굴 주장도 예산 낭비는 물론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허위 땅굴주장을 발본색원하겠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