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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P9-1] 통진당 해산 촉구 캠페인, 진주시민 “통진당은 왜 생기게 냅뒀느냐”

처음부터 시작이 잘못 - 진주시민 분노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상임위원장 고영주)와 함께 통진당 해산 촉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진주 버스터미널에서 홍보물을 받은 택시기사 박 모 씨는 애초에 통진당이 창당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고, 지금에 와서 해산 운운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며 통진당에 대한 분노를 전했다.
함께 있던 동료 또한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한 정부와 국정원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하루빨리 해산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버스에서 내려 밖으로 향하던 한 젊은 승객은 홍보물과 함께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선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고 솔직히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중 만난 대부분의 시민들은 통진당뿐만 아니라 최근 이른바 ‘종북토크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은미 씨에 대한 정부의 무기력한 모습에 대해 개탄스러워 했다. 홍보물을 보고선 통진당을 비판하던 한 50대 시민도 “신은미 황선 이야기는 없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통진당 해산 결정을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하루빨리 종북세력을 소탕해야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블루유니온과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는 9일 부산역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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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