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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19일 선고, 심재철 “북한 맹종하는 종북 좌파 집단”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선고할 예정

▲ ⓒ 연합뉴스

새누리당 심재철 중진의원이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 결정을 앞둔 17일 “통진당은 북한을 맹종하는 종북 좌파 집단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파괴하려는 명백한 위험을 가졌음으로 반드시 해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이용하기 위해 겉으로는 온건한 척하지만 이석기는 내란음모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징역 9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고, 이정희 대표는 이적단체인 범민련을 동지라고 부르며 이석기의 내란 선동을 옹호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통진당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좌파인사들의 원탁회의 훈수에 넘어가 통진당 해산 반대를 분명히 말한 바 있다. 2012년 총선 때 야권연대라며 통진당을 국회에 끌어들인 원전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의 모습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통진당은 헌법을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는 목표를 가진 집단이어서 헌법이 보호해선 안 된다. 판결이 늦어질수록 이석기 등 통진당에 지급되는 국민의 혈세만 줄줄 커질 뿐이다.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해산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늘 19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선고를 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정당해산심판 선고기일을 19일 오전 10시로 확정했다. 정당활동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도 이날 함께 선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해야 정당해산을 결정할 수 있으며 헌재가 해산을 명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