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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태경 “박지원, 北 대변인 버릇 반복… 굉장히 굴욕적”

대화 의지 있다는 구체적 근거 하나 없어, 교묘히 북한 입장 미화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 연합뉴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북한 김정일 사망 3주기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방북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굴욕적”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내일 유엔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이 통과되고 전 세계가 북한인권 개선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박지원 의원이 북한에게 인권 개선하라는 쓴소리 한마디라도 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북한에 쓴소리 한마디도 못하고 북한에 항상 달콤한 소리만 하는 분이다. 북한 입장을 정확히 비판적으로 국민들한테 알려줘야 하는데, 교묘히 북한 입장을 미화한다. 이번 방북 보고 또한 이런 문제점들이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북한이) 대화 의지가 강하다고 하는 것과 삐라살포를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는, 대립되는 말이다. 삐라살포 중단하라는 얘기가 나왔다는 북한이 현재로써는 남북대화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북한이) 대화 의지가 없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박지원 의원이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화 의지가 있다는 구체적인 근거는 하나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북한 입장을 대변인처럼 미화하고 있는 버릇이 반복된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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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