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베이징)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 외교부에 제출 하고 영변 핵 발전소의 냉각탑을 폭파 시켰다. 부시 행정부는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제외 시키기로 하고 연방 의회에 북한을 테러지원국가에서 제외 시켜 달라는 법안 통고를 요청 했다. 이에 따라 의회는 45일 이내에 법안 통과를 하게 된다.그러나 45일 후에 북한이 과연 테러지원국가 명단에서 빠질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베이징을 방문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지난 6월 30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북 핵무기 종결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하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의 이 말은 칼럼자가 이미 보도한 ‘북한 핵무기 5-6기 신고는 기피,영원히 갖고 싶다는 욕망’ (2008.7.1.일 손충무의 뉴스초점-참조) 의 기사 속에 모두 함축 되어 있다. 라이스 장관이 한 이 말은 북한의 지금 까지의 행동과 번복,거짓말-거짓말 연속의 수법을 보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이다. 라이스 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가 모두 고무 됐지만 앞으로 핵 협상 타결은 앞으로 더 많은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워싱턴) 미국과 러시아가 외교관 추방 전쟁을 벌리며 서로 불만을 털어 놓고 있다.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신임 대통령은 지난 7일 취임한지 하루만인 8일 모스크바 주재 미 국방무관 2명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다. 곤조 갈러고스 국무성 공보 담당관은 “러시아는 미국 무관들에게 출국 할 것을 요구 했다”고 발표 했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질문에는 언급 하지 않았다. 갈러고스 공보관은 “‘미국은 러시아의 결정에 동의 하지는 않지만 따르기로 했다.”고 덧 붙였다. 갈러고스 담당관은 “그러나 이번 조치가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 러시아 외교관 1명씩을 추방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 했지만 사실상 모스크바 사람들이나 워싱턴 사람들은 러시아의 보복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2007년 미국은 워싱턴 주재 러시아 외교관 2명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 한바 있다.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국무성 고위 관리는 “러시아에서는 여러가지 명목으로 추방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일은 일어날수가 있다.” 고 말했다. ㅁ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