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까지 일본에 대고 징징거릴 것인가? 못나서 일본 식민지 노릇했고, 남에게 나라를 빼앗겼으면 설움 받고 고통 받는 거 그 시대에는 당연했던 것 아닌가? 그런데 왜 그 일로 백년이 넘도록 징징거리기만 하는가. 창피해 죽겠다.그나마 독립이라도 한 것은 미국의 원자탄 덕분이 아니던가. 주제를 알아라. 일본으로부터는 이미 받았다. 같은 일로 결산을 크게 한번 했으면 됐지, 왜 얼마 되지도 않을 돈을 자꾸만 이 명목 저 명목으로 달라 구걸 하는가. 수십 년 동안 그렇게 징징거려 받아 낸 것 있었는가?1966~75년 사이에 일본으로부터 대일청구권 자금을 받은 나라는 아시아 5개국. 필리핀, 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이었다. 이들 5개국 중 이제까지 일본의 바지 가랑이 붙잡고 이것도 배상하라, 저것도 배상하라 징징거리는 나라는 매우 창피하게도 한국뿐이다.청구권 자금을 받은 5개국 중 한국만 그 돈을 잘 썼다. 마치 멸치를 뻥튀기 기계에 넣고 동태를 생산해 내듯이 거지의 나라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켰다. 이게 박정희 대통령의 마술이었다. 다른 4 나라는 모두 부정부패의 제물이 됐다.다른 나라는 그 돈으로 겨우 호텔 정도 지었지만 한국은 그 돈의 절반을 포
총선 결과를 보면서 -새누리당 152석 확보를 축하한다뚜껑을 열기 직전까지만 해도 ‘야당이 대세’라는 믿음이 퍼져 있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밤중이 지나서야 비로소 깨졌고, 다행이도 새누리당이 152석을 차지해 제1당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새누리 152, 민주 127, 진보 13, 선진 5). 이로써 앞으로 박근혜는 대선 레이스에서 확실한 우위의 입장에서 출발을 하게 됐다. 보수 언론들은 박근혜가 눈부신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이런 기사는 어쩐지 좀 낯이 설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바라본 현상은 혼돈(Chaos)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멋진 후보도 보이지 않았고 멋진 정당도 보이지 않았다. 오직 더 추한 후보, 더 추한 정당이 있었다. 정당들, 후보들, 국민들 모두가 오락가락하다가 장님 문고리 잡는 식의 결과를 내놓은 것이 이번 총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새누리당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존재는 아마도 김용민이 벌인 망나니 막말 쇼였을 것이다. 김용민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새누리당은 152석을 다 건지지 못했을 것이다. 애국보수 국민들은 선거 하루 전까지 누구를 찍고 어느 정당을 밀어줘야 할지 확실한 입장을 정하지 못해 초조해 했다. 새누리당이 조금도
1998년 김대중이 남한의 대북전문가 4,000명을 숙청했다는 것은 사실로 확인되었다. 2011.12.25자 중앙선데이는 김대중 정부가 98년, 이종찬 국정원장-이강래 기획조정실장의 주도로 남한의 대공전문가 4,000여명(국정원 900여명, 경찰 3,500여명, 기무사 600여명, 검찰 40여명)을 일거에 숙청했다는 사실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사실임을 확인했다.해직자 중 송영인 국사모 대표가 이끄는 20여명이 이에 저항하여 행정소송을 냈고, 법원은 2003년 9월 “불법 면직이기 때문에 집단해직은 무효”라는 판결을 냈지만 당시 좌익정권은 이 판결을 철저히 무시했다. 중요한 결론은 국정원의 집단해직이 불법이었다는 것이다.김대중이 국정원-기무사-경찰-검찰에 훈련돼 있는 대공전문가 4,000여명을 일거에 불법 숙청한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 하나의 사실만을 가지고도 김대중은 북한의 통전부 출신, 인민무력부 출신, 일반주민들이 같은 목소리로 증언하는 “김대중은 김일성수령의 전사”라는 것을 확신케 함과 동시에 우리에게는 역적이라는 사실을 인지케 한다.김유송은?여기에서 우리가 김대중의 역적행위에 대해 하나 더 보태고자 하는 것은 김유송의 증언이다. 김유송은 북한군 상
1985년 당시 전남사회운동협의회 대표였던 전계량(초대 5.18유족회장)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풀빛, 1985.5)을 냈다. 책의 내용은 황석영의 “광주 5월 민중항쟁의 기록”을 그대로 전재한 것이다. 여기에는 5.18이 반미-반정부-자주민족통일(발간사 끝부분)을 위한 해방전쟁이라는 요지기 들어 있고, 5월 22일부터 26일까지를 ‘해방기간’이라고 정의했고(132, 183, 198쪽), 광주가 해방구였다고 정의했다.“그것은 해방이었다 . . 시민들 자신의 도시 광주는 모든 좌절, 압박, 부자유, 반민주, 분단 등등의 쇠사슬과 질곡으로부터 주체적으로 놓여난 해방지구가 되었다.”(132쪽). 북한에서 발간된 책들과 맥을 정확히 같이 한다. “반민주, 분단 등등의 쇠사슬과 질곡으로부터 주체적으로 놓여난 해방지구”등 문맥이나 내용들에 있어 북한에서 발간된 책자와 그 주제 및 표현에 있어 거의 일치한다. ‘주체’와 ‘해방’은 적화통일 차원의 용어다. 황석영은 1989년 3월 20일에 북한에 가서 김일성을 7번 만나 북한의 대남-대미 모략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만든 좌익이다. 황석영의 책 역시 북한과의 야합수단이라는 생각, 아니 들 수 없
12.12를 쿠데타라고 규정지은 세력은 좌익들이다.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은 인민군 시각으로 재단한 인민재판이요 관심법 재판이었다.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의 법정은 광적으로 소리치는 아주머니들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세상은 마녀사냥시대였다. 권성 재판장이 작성한 제2심 판결문은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이 법률과 헌법 조문들에 의한 재판이 아니라 여론법(자연법)으로 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불법재판이었다는 것을 인정한 셈이 아닌가? 12.12가 쿠데타였으면 전두환은 12월13일부터 권력을 장악했어야 했다. 12.12가 쿠데타였으면 2명의 점잖은 대령이 정승화 총장에게 가서 수사분실로 가시자고 20여분 동안 설득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공관을 무력으로 점령했을 것이다. 쿠데타를 시도했다면 전두환이 이학봉 한 사람만을 데리고 최규하 대통령에 가서 재가를 앙청하지는 않았을 것이며,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먼저 데려오라는 말에 순순히 복종하면서, 이리저리 피신하다가 국방부 청사 1층 계단 밑에 숨어 있던 국방장관이 발견되어 대통령 앞에 갈 때까지 10시간 이상 초조하게 기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 무슨 쿠데타가 이렇게 하는 쿠데타도 다 있는가? 정승화는 시해 현장으로부터 국
다 읽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대불총 자료실>일반자료실에 존안합니다지금까지의 남한은 김일성의 비밀교시 그대로 움직여 왔다. 이걸 읽으면 남한좌익들이 보여주는 이상한 행위들이 이해가 간다. 수많은 판사-검사-변호사들이 왜 수상한지도 이해가 가고, 종교계에 왜 좌익들이 많이 들어차 있는지 이해가 간다.산께이신문 2004.6.22-27에 걸쳐 “김일성 비밀교시”(1)-(5)까지를 연재했다. 이는 탈북한 북한 간부의 증언과 자료에 의해서 엮은 것이라 한다. 또한 2003년 10월, 동북아 연구소 역시 “김일성 비밀교시라는 제하의 장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래 자료는 이들에서 발췌한 것이다. 1960년 4·19가 일어나자 김일성은 남조선혁명정세가 성숙된 것으로 판단하고 노동당 4차 대회에서 “남조선 현지에 맑스-레닌주의 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새로운 방침을 제시하고 이효순을 국장으로 하는 「남조선사업국」과 그 예 하에 대남공작 전담 부서로 「연락부」, 「문화부」, 「작전부」, 그리고 대남 공작원 양성기지인 「중앙당 정치학교」를 신설하는 등 대남공작 기구를 대폭 확장하고 6·25 당시 의용군으로 월북한 수 천명의 남한 출신들을 공작원으로 선발하여 대남공작을 본격적으
이명박 정권은 보수가 배아프게 임신해서 낳은 정권이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들이 보수 진영에 깔려있다. 바로 이런 생각 때문에 보수진영들이 숫적인 열세를 무릅쓰고 대응 집회에 나섰다가 피해를 보았다. 피해만 본 것이 아니라 보수단체가 가해의 상징이라는 모략까지 받았다. 방송과 언론들은 저쪽은 “시민단체”로, 이쪽은 “보수단체”라고 표현하면서 보수단체는 시민의 반대편에 서 있는 집단인 것처럼 매도했다. 이런 표현은 조-중-동도 마찬가지로 사용했다. 범인을 체포하려는 남대문 오경위(47세)를 향해 일방적으로 린치를 가하면서 범인을 도피시켜 놓고서도, 오히려 오경위가 범인을 납치하려 했다고 뒤집어씌우는 판이다. 경철서에 가서 가해를 해놓고도 가해를 당했다고 모략하고 있다. 이런 판에 상대적 소수의 우익단체가 나서봐야 매만 맞고 가해자로 몰릴 뿐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명박 정권을 살려낼 수 있을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만을 돕는다고 한다. 스스로 살아나려 하지 않는 정권이라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살릴 수 없는 것이다. 과연 현 정권은 스스로를 돕고 있는가? 현 정권의 운명을 필자는 두 개의 창을 통해 바라보고자 한다. 첫째 창: 이념 항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