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8일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제재와 한국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를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우리 혁명 무력의 타격에는 한계가 없다. 서울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50㎞ 안팎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했던 식의 공갈협박을 다시 들고 나왔다.북한은 휴전선 일대에 수도권을 사정거리에 넣고 있는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 1000여 문(門)을 전진 배치해 놓고 있다. 이 장사정포들은 시간당 7000발에서 1만6000발의 포탄을 퍼부을 수 있다는 게 우리 군 당국 평가다. 한미 연합군 역시 북한이 장사정포 공격을 감행하는 즉시 북한 일대를 전면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군사적으로 팽팽히 맞서 있는 상황에선 말로 하는 것이라 해도 함부로 도발해선 안 되는 법이다. 북한 발언은 그들이 아무리 합리적으론 이해할 수 없는 집단이라고 해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다.북한은 이 발언의 이유로 자신들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제재와 한국의 PSI 참여를 꼽았다. 그러나 북한의 로켓 발사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
국가 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 다 하겠다 다짐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은 13일 오후 제56차 향군 정기 전국총회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32대 회장으로 재선된 뒤 재향군인회 대의원과 내빈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직 회장은 이 날 오후 서울 삼성동 한전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 전국총회에서 상대후보인 김병관(전 서울시향군회장)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박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한반도 상황을 6.25이후 최대의 안보적 위기국면으로 진단하고 향군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박 회장은 향군회장직을 생애 마지막 봉사의 직분으로 알고 국가 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다음은 박세직 회장의 당선 인사말 전문임.존경하는 향군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서 여러모로 미력한 저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함께 후보로 나선 김병관 동지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정기총회 행사를 위해
전후 납북자만이 아닌 6.25당시 납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법이 조만간 입법 발안 될 예정이다. 한국전쟁 납북사건 자료원(KWARI)의 이미일 자료원장은 이 사실을, 24일 오전 국가인권위에서 개최된 제 4회 KWARI 포럼6.25전쟁납북자 인권문제- 납북된 법조인 개회사를 통해 전파했다. 이 원장에 의하면 전시납북자를 위한 특별법 입법 초기발안에는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주도할 예정이며, 국가인권위 또한 내일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 24일 오전 국가인권위에서 개최된 제 4회 KWARI 포럼6.25전쟁납북자 인권문제- 납북된 법조인 에서는, 6.25당시 납북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법이 조만간 입법 발안 될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konas.net 전시 납북자 특별법은 6.25당시 납북자들의 진상규명과 당사자 및 가족들의 명예회복 및 보상을 위한 것으로, 2007년 4월에 먼저 전후 납북자 특별법이 입법 제정된 이후 한동안 답보상태였으나,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입법화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편 이날 포럼의 주제인 전시 납북 법조인 현황과 진상규명의 필요성의 발표에는 지난 22일 외교통상부에 의해 인권 대사로 선임된 제성호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