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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든 종교인들이 한국의 진짜 종교인


산괴(山怪)는 산에 살며 지독히 돈에 탐욕을 부려 사기적 조화를 부리는 산 도깨비를 말한다. 산에는 서유기에 등장하는 각종 요괴들이 있듯이, 산괴들은 있다. 세상의 선남선녀들이 산괴에 홀려 돈과 몸을 바치고 고통속에 신음하기도 한다. 산에 오르면 진정한 사부격인 종교인을 만나 인생에 올바른 지침이 되는 설법을 들어야지, 산괴의 요설(妖說)에 기만당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대한민국은 모든 종교의 자유로운 신앙과 포교, 전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다. 따라서 한국에는 마치 종교 백화점같이 갖가지 종교가 존재하고, 국민들은 자유롭게 기호(嗜好)에 따라 종교를 선택하고 신앙생활을 한다. 그런 가운데 신성하고 거룩하기 조차한 종교인에 대해 무슨 전문 사깃꾼 정도로 냉소하고 백안시 하며 종교를 믿느니 내 판단과 내 주먹을 믿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진 불신앙의 무교인(無敎人)들도 존재한다.

종교인과 사기꾼의 차이는 무엇일까?

종교인은 이 세상의 마지막 양심의 보루로서 신불(神佛)의 가르침을 고해대중에게 올바르게 전달하여 지고지선(至高至善)의 세계로 인도하며, 사랑과 자비를 실천허여 헌신봉사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사기꾼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요설(妖說)로서 타인을 유혹하여 돈을 빼앗고 육신과 정신을 황폐화 시키며 죽이는 사람이다. 그런데 필자가 출가위승(出家爲僧)하여 40여년이 넘는 세월을 조계종 비구승으로 살아오면서 절실히 깨달은 것은 종교인과 사기꾼의 차이는 백지 한 장과 같은 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예화(例話)로서 사기꾼이 되려는 어느 사내의 전해오는 소화(笑話)가 있어 소개한다.

예전에 한국의 모처에 매우 착한 사내가 살고 있었다. 그는 진실하지만 가난한 부모로부터 소년 시절부터 “항상 착하게 살아라”는 교훈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교육을 받고 성장했다.

또 사찰의 스승으로부터 이 우주의 불변의 진리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이기 때문에 선행을 많이 해야지 사람들에 피해를 주는 악행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설법을 듣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착한 소년은 성장하면서 착하게만 인생을 살면 손해를 본다는 것을 절감하고, 스승과 부모님이 주신 교훈에 회의감이 들 때가 있었다. 이야기의 편의상 착한 사내인 그를 김씨(金氏)라고 호칭하자.

착한 사람은 원래 돈복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악착같아야 돈복이 있는 것인가?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은 대부분 돈복이 없다.

김씨는 소년시절부터 돈복이 없었다. 오히려 번번히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오더니 중년에 이르러 평소 자신과 친분이 깊은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하루아침에 집도 절도 없는 알거지가 돼버렸다. 사랑의 불변을 강조하며 살을 섞던 사랑하는 아내는 남편에게서 경제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작별의 인사도 없이 편지 한 장 달랑 놓고 딸과 함께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인심무상(人心無常)을 깨닫고 김씨는 사라진 아내와 딸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 헤멨으나 경제능력이 있는 사내를 찾아 떠난 아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김씨는 “인생을 착하게 살면 복받는다.”는 법문은 허망한 법문이라고 자평하고, 장탄식을 토하는 시절이 왔다. 김씨는 자신에게 사기를 친 부지기수(不知其數)의 지인들을 원망하며 소주병을 들고 한강에 투신하려고 수차 나갔다. 소주병으로 병나발을 불고 취한채 한강에 투신하려면, 겁이 나서 결행하지 못했고, 또, 숲속의 고목나무 가지에 목을 매달려고 시도도 해봤다. 이 약국, 저 약국 순방하여 수면제를 다량으로 구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 마음이 약한 그는 결행하지 못하고 주먹으로 땅을 치며 엉엉 울기만 했다.

울음을 터드리든 그에게 홀연히 어둠 속에 광명을 만난듯 깨달음이 왔다. 그의 마음 속에서 누군가 이렇게 외쳤다. “너도 세상에 사기를 쳐서 복수하라!”

그러나 사기는 아무나 칠 수 있나? 전생부터 사기를 쳐온 인연인지 소년, 소녀 때부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은 있다.

나는 어느 판사의 회고록을 헌책방에서 구해 읽은 적이 있다. 회고록에서 전직 판사는 여성이 법정 증언할 때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여성 증언자의 거짓 증언을 믿고 판사로서 오판의 판결을 종종 해왔다고 고백하며 자탄했다. 도 어느 전직 검사는 자신은 사기범죄만 전담으로 수사하는 검사였다고 토로하며,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는 천부적인 사기꾼의 능력이 못 되어 배워야 하는 수준이었다. 도대체 사기학(詐欺學)을 어디서 배운단 말인가? 선승(禪僧)이 화두에 정진하듯 궁리했으나, 뾰족한 수가 없었다.

어느 날, 김씨에게 깨달음이 왔다. 사기학의 책을 찾아 배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그는 고된 막노동을 하여 돈이 생기면 청계천 헌책방을 이 잡듯이 뒤져 ‘사기치는 법’이 있는 책을 찾아 사서 읽었다. 사기치는 책만을 찾는 김씨를 보며 책방의 중년 사내는 주인은 싱그레 웃다가 금방 근심어린 표정으로 보았다. 어느 날, 책방 주인은 김씨에게 단언하듯 말했다. “이제 당신이 더 이상 읽을 책은 없소. 그러나 그 공부는…” 주인은 주위를 살피며 보안을 요하듯 나직이 말했다. “책만으로는 안 되오. 대학생에게는 교과서도 필요하지만, 교수의 강의가 절대 필요하듯이, 사기학에도 전문가인 사부님에게 비밀교습을 받아야 한다오. 아시겠소?”

“오!” 김씨는 갑자기 눈앞이 환해졌다. 검은 구름이 걷히고 청천(靑天)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김씨는 책방 주인에게 두손 모와 “고명한 사부님을 소개해주소서.” 애걸했다. 주인은 주위를 살피며, “그대의 정성이 지극한 것을 보고, 알려주는 것이니 절대 타인에게 누설하지 마시오. 이것은 천기누설(天機漏泄)이오. 사부님들은 언제나 철통같은 보안을 요한다오. 사부님은 나발부는 놈을 제일 싫어한다오. 보안을 지키겠소?”
김씨는 서약을 하고서야 비로서 고명한 사부님을 소개 받을 수 있었다.

책방주인은 동대문 모처에 은거하여 제자를 간첩 밀봉 교육하듯 하며 물밑으로 교세를 확장하는 사기학의 전문가 마사부(馬師傅)님을 소개했다. 책방 주인은 위엄을 갖추어 말했다. “배분(配分)으로 치면 당신이 나의 사제가 되겠구먼” 김씨는 황송하여 절하며 물었다. “공부 마치신 분이 왜 이렇게 작은 헌책방을…”, 책방주인은 탄식하듯 말했다. “영리한 짭새들 때문에… 못해먹겠더구먼. 김옥에서 고생깨나 했지. 난 이제 은퇴를 했소. 작게 먹고 작게 싸는 게지. 당신도 사기학을 배우고 나면 자나 깨나 짭새를 조심해야 할 때가 올거요.”

김씨가 마사부님을 찾았을 때 70대 후반의 마사부는 자신의 문하생이 되려면 천년고찰의 행자생활 보다 더 혹독한 수습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천년고찰의 초짜 행자처럼 마당 쓸고, 마루와 방에 걸레질하기, 물긷기, 각종 허드렛 일로 육신을 단련하면서 주경야독(晝耕夜讀)하듯 마사부로부터 전문 사기학의 비결문(秘訣文)을 외우고 벽에 남녀의 큰 사진을 걸어놓고 거짓말로 호통치며 사기치는 연습을 하는데, 봄꽃이 피고, 매미가 울어대고, 만산의 홍엽이 지고, 백설이 분분하는 세월이 흘렀다. 2년 째 되는 여름날 우레 번개가 치는 어느 날, 마사부는 엄숙히 선언하듯 이렇게 말했다.

“너는 이제 나에게서 더 배울 것이 없다. 하산 하거라” 마사부는 김씨에게 통장계좌번호를 주며 말했다. “언제 어디서든 너는 사부의 용돈은 보내야 한다. 알겠지?” 마사부는 주위를 살피며 강조했다. “짭새가 어떠한 심문을 해도 스승의 거처나 존함을 나발 불어서는 절대 안된다. 알겠느냐?”

김씨는 마사부에게 마지막으로 여쭈었다. “이 세상에 더 이상 배울 사기학의 대가는 없겠지요? 마사부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말했다. “엣끼 손! 산위에는 또 높은 산이 있듯이 절정고수는 또 있게 마련이네. 서대문에서 은거하는 황사부가 나보다 한 수 위인 사형이네.”

김씨는 서대문의 황사부를 찾아 애걸복걸 하여 마침내 문하생이 되어 사기학에 정진할 수 있었다. 또 황사부의 하산 명령이 있었다. 황사부도 자신의 통장계좌번호를 주며 용돈불입을 엄명했다. 그 후 김씨는 고수 위의 고수로 남대문의 천사부를 찾아갔고, 그 다음에는 마지막 절정의 관문인 방조사(方祖師)를 소개받을 수 있었다.

방조사는 마사부, 황사부, 천사부의 스승이었다. 천사부의 소개에 의하면, 방조사는 구순(九旬) 후반에 가까운 인물로서 전설적인 인물이라는 것이었다. 방조사는 오래전 세상에 자신의 사망설을 스스로 퍼뜨리고, 은거하여 마지막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영리한 짭새들조차 방조사에게만은 언제나 오리무중(五里霧中)의 인물이어서 손을 쓸 수 없다는 것이었다.

김씨가 천신만고 끝에 방조사를 찾아갔을 때, 방조사는 북한산 고목 아래 이끼 잔뜩 낀 바위 위에 죽장(竹杖)에 의지하여 좌선하듯 앉아 있었다. 마침내 방조사는 절정신공(絶頂神功)인 사기 심법을 전수해주었다. 작별의 순간, 방조사는 통장계좌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 김씨는 또 여쭈었다. “더 이상의 스승은 없겠지요?”

방조사는 앙천대소(仰天大笑)를 떠뜨리고 난후 말했다. “있지. 있구 말구. 그 사람들은 사기업계에 조사중조사(祖師中祖師)요, 성(聖)의 반열에 들은 지 오래라고 주장하는 승려, 목사, 신부들이라네. 그 분들의 주장은 천지창조를 한 전지전능한 신(神)과 직통한다고 하고, 자신이 바로 부처라고 한다네.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천당, 극락과 지옥을 자유자재로 왕래하듯 주장하고, 지옥으로 겁을 주고, 최후의 말세론으로 겁을 주고, 구원의 말씀을 주시고 당당히 돈을 받아 챙기지. 그들이 사기계의 태산북두(泰山北斗)라네.”

김씨는 사기계의 태산북두(泰山北斗)가 종교인이라는 말에 실망하여 슬피 울었다. 방조사는 혀를 차며 달래듯이 말했다. “종교인의 복색을 하고 사기치는 자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네. 대다수 고해대중을 위해 헌신봉사 한다네. 그런데 자네는 천성이 착해서 사기업계에서 대성하기는 어려울 것같네.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세 치 혀로 남의 돈을 갈취한다는 것은 어렵거든.”

김씨는 하산하여 사기계에 화려하게 개업했을까? 아니다. 그에게는 마지막 깨달음이 또 온 것이다. 천성이 착한 그는 도저히 사기를 칠 수가 없다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그는 그동안 배우고 익힌 사기술를 모두 청계천에 흐르는 시냇물에 버렸다. 그는 자유대한을 위해 태극기를 들고 보수우익집회에 동참하는 나를 찾아왔다.

나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김씨에게 다음의 삼국지 서두에 있는 어부사(漁父詞)의 구절을 들려주었다. 깨닫고 보면 일체가 제행무상이라는 뜻에서이다.

곤곤장강동서수(滾滾長江東逝水)
도도한 장강 굼실굼실 흘러 동으로 사라져 가는 물결
낭화도진영웅(浪花淘盡英雄)
하얀 물보라 일으키며 옛 영웅호걸들 다 쓸어 가버렸구나.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지구는 너무도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윤회열차와 같다. 종교를 믿던 안 믿던 모든 인간은 생노병사(生老病死)를 면치 못한다. 종교는 인간이 지구에 살아있을 때 마음에 위안을 얻을 뿐이다. 복은 스스로 짓는 것이다. 전능한 신불(神佛)이 황금과 돈다발을 친히 갖다 준 사례가 있었던가? 인간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운명속에 전지전능한 자를 창조하고, 믿고 의지하다가 세연(世緣)이 다하면 허망하게 죽어 사라질 뿐이다.

끝으로, 나는 주장한다. 우리는 살아 있을 때, 진실하게 말하고, 진실한 사랑을 하고, 진실하고 신의 있는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을 위해서 진력해야 한다고 나는 주장하는 것이다. 탈북한 고(故) 황장엽 선생은 한국에는 북의 김씨 왕조를 위해 한국을 망치려는 간첩이 5만 명 가량이 암약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나는 어느 누구보다도 종교를 말살하는 북을 위해 충성을 바치는 일부 종교인들에 대해 추상같은 척결이 있어야 하고, 북을 위해 충성을 바치는 일부 종교인들이 진짜 사기꾼이고, 산괴(山怪), 즉 신불을 팔아 돈을 챙기는 도깨비라고 주장하는 바이다. ◇



李 法 徹(이법철의 논단, 대표)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 성명서] 김정숙의 인도 관광지 유람, 철저히 조사하여 의법처리하라! [대불총 성명서] 김정숙의 인도관광 외교참사, 철저히 조사하여 의법 처리하라! 외교부와 문광부의 국정감사장에서 여당의원들의 공개로 문재인 전대통령 부인 김정숙이 2018년 10월 인도 방문과 타지마할 관광에 대하여 김정숙의 버킷리스트가 빚은 외교참사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당시 김정숙의 외유성 해외순방 행태를 비판한 중앙일보에 대해 청와대는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하고 상고도 포기한 바 있다. 문정권의 비호로 지금까지 가려져 왔으나, 정권교체 후 여당의원들의 집요한 노력으로 진상이 밝혀지고 있다. 본 건은 2018년 10월 인도에서 신라 김수로왕의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인도의 가장 큰 디왈리 축제에 한국의 문체부 장관을 인도의 관광차관이 초정하였으나 김정숙이 끼어들어 문제가 발생했다. 첫째, 김정숙이 참가한 것은 당시 청와대가 밝힌 대로 먼저 인도 총리가 김정숙을 초청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의 뜻에 따라 외교부가 김정숙 참석을 희망했고, 인도 측에서 초청장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문정권이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둘째, 김정숙 순방관련 예산 4억원의 예비비 사용 신청 하루 만에 국무회의 의결이 되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