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북핵이 오는 제2 한국전은 사전봉쇄 해야

한국인들처럼 정치에 대해 올바로 통찰하고 행동해야 하는 환경에 사는 사람이 지구상에 또 있을까? 일부 한국인은 정치는 사기한 같은 악당들이나 하던지, 좋은 대학을 나온 유자격자(有資格者)나 하는 일이지, 먹고 살기 힘든 백성은 관심 가져야 할 사안이 아니다는 생각을 하고 애써 정치에 별무관심(別無關心)으로 인생을 사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에서 해방직후부터 대남테러를 쉬지않는 북의 대남공작사를 통찰하면 국민은 무엇보다 스스로 현실정치에 대해 파악 통챃하는 지혜가 있어야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전할 수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정치에 관심을 두어야 할 이유의 근거를 든다면, 일제에 의한 식민지 서곡인 을사보호조약도 정치에 관심이 없이 하루하루 호구지책(糊口之策)에 바쁜 민중적 국민들은 당시 정치인인 매국노(賣國奴)들이 일제가 주는 부귀영달(富貴榮達)에 조국과 국민을 배신하고 매국노 노릇을 하는 정치를 하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당했다.

뒤늦게 나라가 일제에 의해 빼앗겼다는 것을 깨달은 국민들은 통분하여 자살을 했고, 여타는 항일 의용군으로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해 이국(異國) 땅에서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 그러나 강대국 미-소(美蘇)의 군대가 해방이라는 이름으로 남북한에 진주하지 않았다면, 매국노 정치인들이 자행한 식민지에서의 해방은 우리 힘으로는 이루기는 난망한 처지였다는 것이 솔찍한 고백이라 할 것이다.

6,25 김일성의 남침전쟁 당시의 정치는 어떤가? 내일 아침 새벽 6시경에 북의 김일성이 중공의 마오쩌둥과 소련의 스탈린의 지원으로 소제(蘇製) T탱크를 앞세우고 휴전선을 돌파하는 데, 대한민국 군정보기관 등의 정보기관은 완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북을 향한 통신감청만 제대로 했어도 김일성의 군대가 휴전선으로 집결하는 무전기 등 통화량이 급증하는 것을 분석하여 사전에 이승만 대통령에 보고해야 마땅한데, 단 한건의 침공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 미군정보도 전혀 없었다.

인민군의 침공이 있는 날, 오전 이승만 전 대통령은 경회루 연못가에 앉아 붕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보비위에 능한 비서는 인민군이 3.8팔선을 돌파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서울로 닥치고 있다는 황급한 보고를 해야 하는 데, 붕어 낚시의 찌를 응시하는 이승만 대통령의 눈치를 보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말았다.

국방을 책임진 국군의 실질적 총수인 참모총장 채병덕은 당시 무엇을 하고 있었나? 그는 6,25 전날 밤 육군회관에서 주한미군 장성들과 고급장교들과 한국장성들에게 댄스 파티를 열었다. 인민군이 소리 죽여 휴전선에 집결하여 “돌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을 그 순간에 당시 육군총장은 양주에 대취하여 예쁜이 댄서를 안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또 양주를 마셔댔다. 그가 양주에 대취하여 코골고 잠들었을 때는 인민군이 휴전선을 돌파한 후 였다. 비대한 총장을 애써 흔들어 전쟁이 터졌다는 것을 알렸을 때까지 육군의 정보기관은 사전에 인민군의 침략을 전혀 정보수집을 하지 못했다.

왜 한국정보기관은 눈뜬 장님같은 정보기관이 되었을까? 후일담(後日譚)에 의하면 6,25 전쟝 작전에는 국군의 일부 수뇌부는 철저히 김일성에 사전에 포섭되어 있었다. 독자 여러분이 6,25의 5대 미스터리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환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채병덕 참모총장의 전속부관은 군적(軍籍)에도 없었고, 전쟁이 나자 홀연 사라져버렸다. 김일성이 파견한 스파이가 채총장의 일거수(一擧手) 일투족(一投足)을 파악하고 조종하는 스파이였던 것이다. 뒤늦게 북에 기만당한 것을 깨달았지만, 채총장은 경북 전선에서 적탄에 맞아 순국했다.

독자 여러분이 주목해야 할 대목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주한미군의 정보기관조차 국군정기관같이 똑같이 허풍선이 맹인(盲人)같은 바보들이었다는 것이다.

국군 수뇌부가 황급히 가장 먼저 내린 명령은 공병감에 서울시민의 유일한 피난길인 한강철교를 폭파하라는 명령이었다. 따라서 “정치는 알 것 없다”는 대다수 서울시민들은 짙은 안개 자욱한 폭파된 철교로 피난가기 위해 남부여대(男負女戴) 피난길에 나섰지만 끊어진 철교 밑으로 추락하여 한강의 수중고혼(水中孤魂)이 되어 버렸다. 6천여 명이 한강에 추락해 죽었다는 항설(巷說)도 있다.

폭파된 한강철교에서 피난길의 서울 시민들이 안개속에 추락하여 죽어갈 때, 라디오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서울을 사수한다”는 육성방송을 계속하여 방송했었다. 사실은 이미 대전으로 도망간 후였다. 국군 지휘부는 한강철교를 폭파하고 대통령이 있는 곳으로 작전상 후퇴를 하고 있었다. 세계 최강의 정보력을 가졌다는 미군은 국군보다 먼저 남쪽으로 도망쳐 버렸다. 정치적 정보에 눈 먼 대다수 서울시민들만 인민군의 총구에 떨며 토착 빨갱이들에 의해 인민재판에 회부되어 무참히 학살당해야 했다. 피난하지 못한 많은 지식인들 등 중요 인사들은 북으로 끌려가야 했다.

화제를 바꿔보자. 여러분이 조계종의 총본산인 총무원이 있는 조계사 법당 앞에 가면 거대한 고목(古木)이 있고, 그 고목의 가로 뻗은 가지는 인민재판에서 “죽여라!”의 함성으로 목을 메다는 교수대(絞首臺)였다. 당시 조계사 신도회장인 소설가 김팔봉씨의 목에 밧줄을 걸어 종로 3가 까지 토착 빨갱이들이 끌고 다녔다. 그의 몸은 살이 땅에 닳아지고 뼈도 닳아져 죽었다. 결론은 정치와 정보에 담쌓고 살다가 하루아침에 지옥도(地獄圖)에서 사람들은 죽어간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는 나의 간절한 주장이 있는 것이다.

인민군이 장악한 지역에는 인민군이 총으로 겨누고 있고, 토착 빨갱이들이 죽창 등으로 무장하여 인민재판의 이름으로 무고한 인명을 마구 학살했다. 고창(高敞) 선운사 주지 호명(浩明)노스님도 토착 빨갱이들에 의해 열두 토막으로 학살 당했다.인군이 장악한 전남북 지역은 물론 도처에 죽창을 든 토착 빨갱이들이 승려들을 학살했다. 심산(深山)의 사찰의 골짜기는 토찰 빨갱이들이 감정있는 남녀를 굴비엮듯 묶어 학살하는 장소로 이용당했다.

6,25전쟁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작금에 한국에는 YS, DJ,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상한 민주화 운동에 의해 종북, 친북이들의 전성기가 되었다. 바꿔말해 죽창의 시대는 또다시 반복하여 오는 것이 감지되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어느새 6,25 전쟁과 인민군과 토착 빨갱이들의 대학살을 망각해 버린 것같다. “나만 안 죽으면 되었지, 과거야 알게 뭐냐!”는 식인가? 유엔군에 패주한 인민군은 이제 원자폭탄, 수소폭탄을 겨누면서 대한민국에 6,25 직전같이 사전 포섭공작이 이루어진지 오래라는 분석가의 주장이 있다.

작금의 한국불교계는 세 가지 부류의 승려들이 살고 있다. 첫째, 정치는 알게 뭐냐. 매불(賣佛)로 돈이나 벌자는 호구지책이 상책이라는 승려들이 있다. 둘째, 정치는 알 것 없고 수도생활이나 하면 된다는 식도 독야청정(獨也淸淨)의 수행자가 거드럼을 피우고 있다. 셋째, 토착 빨갱이 짓을 하려는 자들이다. 한반도의 정치 대세는 북핵이 있는 북이 한반도의 주인으로 정통성이 있고, 미국을 능가하는 중국이 지원하는 북에 충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종북, 친북이 좌파 승려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넷째, 국가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는 사상을 갖고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번영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운동하는 필자같은 승려들이 있다. 나같은 승려는 1만 3천여 명의 승려 가운데 유일무이(唯一無二)할 뿐이다. 하지만 분명한 주장은 작금의 한국불교는 지난 문민대통령들의 대대적인 지원으로 좌파들의 천국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북의 6,25 전쟁사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는다면 우리가 철석같이 믿었던 세계 최강의 미군은 6,25 전쟁이 기습하자 일단 작전상 황급히 서울에서 철수하고 낙동강 전선에서 당시 워커 미군사령관이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기회를 고대했다가 북진의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북핵이 날아오기 전에 미군과 국군이 북핵에 대한 선제타격이 없는 한, 북핵으로 서울 등에서 몰사를 당한 후 대대적인 반격작전을 해본들 기습으로 몰사한 국민의 원혼을 어떻게 위령(慰靈)할 것인가? .한국이 살려면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원폭시설을 선제 기습 타격하듯이 해야 하고, 일부 야당을 위시한 정당은 물론 도처에 북의 해앙구를 만드는 종북이, 친북이들에 대한 예비검속같은 단호한 조치가 없는 한 과거나 현재나 국민들은 못난 정치인들 때문에 제명에 못죽는 불행에 처해질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끝으로, 이 세상 누구던 정치와는 무관하게 인생을 살기는 난망한 일이다. 종교인들도 마찬가지이다. 정치에 초연한 척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해서 나는 정치는 모른다”는 주장도 6,25 전쟁같은 제2 한국전이 이번에는 북핵을 앞세우고 돌발한다면, 국가는 망하고, 누구보다 토착 빨갱이들이 또다시 죽창 등의 무기를 들고 죽음의 잔치같은 “인민재판을 다시 열 수 있다”는 것에 이 글을 써 경종(警鐘)을 울리는 것이다. 북의 김정은은 북핵으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미친듯이 공갈협박을 해대고 있다. 냄새나는 방귀가 잦으면 결국 화장실에 가는 법이다. 국민들이시여, 우선 오는 총선에 좌파 정치인을 선거의 표로서 축출해야 한다. 국민이 단결하면 북핵도 소용이 없고, 제2 한국전도 사전에 원천봉쇄할 수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




李法徹(이법철의 논단 대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