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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전교조, 北과 “남북교육자회의”(금강산) 열어

6.15 투쟁과 통일 장애 법적 장치(국보법) 제거 주장

뉴스정리ㅣ2008년 05월31일ㅣ


남한에서 정진화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표단과 북한의 교육자직업동맹이 참석하는 제2차 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가 29~30일 금강산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31일 보도)
  
전교조와 북한 교육자대표들은 “어떤 환경속에서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이행하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저촉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이 말하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저촉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벽"이란 바로 "국가보안법"을 의미한다.
  
전교조와 北은 앞으로도 “’6.15통일시대’를 빛내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하면서 공동보도문도 발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2005년 12월 개성에서 열린 제1차 회의 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표단도 참석했었으나 이번 회의엔 불참했다고 한다.

최근 전교조가 북한과의 회합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전교조와 北은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주장하고, 특히 "국가보안법"을 의미하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저촉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