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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동대 이사 전원사퇴·관련자 징계”

본사주지회의 조선일보 구독 거부 결의






























“동대 이사 전원사퇴·관련자 징계”
본사주지회의 "조선일보 구독 거부" 결의

 


 



조계종 25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신정아·변양균 사태 등 조계종 현안문제에 대해 동국대 이사진의 전원사퇴와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구본사주지회의(의장 지관)는 10월 5일 오후 3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긴급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교구본사주지회의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동국대 이사 전원 사퇴 ▲총무원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징계 ▲중앙종회 종책모임 쇄신 등을 촉구했다.


본사주지회의는 또 별도의 결의문을 통해 "종교적 편견과 정치적 의도로 불교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일간지 <조선일보>에 대해 범불교적인 거부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를 위해 전국 본말사와 불교기관에 <조선일보> 구독 거부 현수막을 내걸고 구독을 거부하기로 했다.


교구본사주지회의는 "사찰 관리 운영과 관련해 발생한 몇몇 사찰들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언론기관은 선정적인 보도를 중지하고, 정부는 문화재 관련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해 집행하기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정치적의도와 종교적 편향을로 불교계를 폄하하는 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흥사를 제외한 25개 교구본사(군종특별교구 포함) 주지가 참석했다.


다음은 본사주지회의 성명서와 결의문 전문.











성 명 서


1. 전국 교구본사 주지 일동은 사찰 관리 운영과 관련하여 발생한 몇몇 사찰들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표합니다.

향후 우리 불교계는 교단 운영과 사찰 관리를 함에 있어 보다 엄정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종도들과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리며 또한 불교계의 관리 하에 있는 국가 문화재와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2. 한편 특정 사건과 관련한 최근 신문방송의 보도 내용이 불교의 위상을 심각하게 손상하고 있음을 생각하면서 사안의 본질과 관련하여 언론기관과 수사당국, 정부당국 그리고 정치권에 대해 전국 사찰의 입장을 묶어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첫째, 언론기관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안을 광범하게 유포하고 경쟁적으로 선정적인 보도를 하여 불교의 위상을 손상시켜 온 행위를 중지하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


특히 특정종교 편향성을 보이는 일부 언론의 경우 이런 경향이 농후한 바 우리는 이런 보도가 재발할 시 명예회복을 위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또한, 수사기관도 수사과정상의 각종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출함으로서 피의사실을 재판 전에 공표하지 못한다는 국가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직시하여 이를 시정하여 주기를 요청합니다.


둘째, 정부와 국회는 국가 문화재와 문화유산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 문화재와 문화유산 관련 예산을 적정하게 편성하여 집행하기를 촉구합니다.


문화재 관련 예산이 국가 예산의 백분의 일에 달하는 선진국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수 예산은 천분의 일 정도 밖에 안되는 현실에서 국가 문화재와 문화유산을 보수, 유지 관리해야 하는 사찰의 어려움을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별교부금 등의 예산을 대상으로 청원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시혜적으로 지급되는 현실에서는 문화재를 보수 유지할 수 없습니다.


셋째,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정치권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더 이상 정치적 의도와 종교적 편향으로 불교계를 폄하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종교의 권위는 국가와 사회를 지탱하는 윤리도덕의 근간입니다. 이러한 영역을 그 어떤 정치적 이유로도 손상시켜서는 안될 것이며 이는 국가적 손실과 불행으로 귀착될 것입니다.


 불기 2551(2007)년 10월 5일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회의 일동


직할교구, 용주사, 신흥사, 월정사, 법주사, 마곡사, 수덕사,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해인사, 쌍계사, 범어사, 통도사, 고운사
금산사, 백양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관음사, 선운사, 봉선사
군종특별교구


 





 


결 의 문 1


우리 전국 교구본사 주지 일동은 최근 종교적 편견과 정치적 의도로 불교 위상을 손상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일간지 <조선일보>에 대해 거부운동을 다음과 같이 범불교적으로 전개한다.


첫째, 전국의 본말사와 신도 __ 신행단체 그리고 불교 신도들은 <조선일보> 구독을 거부한다.


둘째, 전국 사찰 및 불교 기관에 조선일보 구독거부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한, 종교적 편향의식으로 수 차례 불교를 훼손 폄하 보도하고 있는 문화방송(MBC)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면서 보도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하며 이천만 불교도와 함께 예의주시하고 강력대처할 것임을 천명한다.



 불기 2551(2007)년 10월 5일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회의 일동
직할교구, 용주사, 신흥사, 월정사, 법주사, 마곡사, 수덕사,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해인사, 쌍계사, 범어사, 통도사, 고운사
금산사, 백양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관음사, 선운사, 봉선사
군종특별교구


 





 


결 의 문 2


우리 전국 교구본사 주지 일동은 최근 신모 전동국대 교수 문제에서 비롯된 일련의 사건에 대해 관련 기관 및 관련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엄정한 책임을 묻고자 한다.


- 다  음 -


첫째, 동국대학교 법인 이사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전 이사는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총무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확한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징계를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


셋째, 중앙종회는 각종 분규와 부작용을 낳고 있는 종책모임을 육화정신에 입각하여 종단 발전에 필요한 공의를 모아주기를 요청한다.


 불기 2551(2007)년 10월 5일


대한불교조계종 교구본사 주지회의 일동
직할교구, 용주사, 신흥사, 월정사, 법주사, 마곡사, 수덕사,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해인사, 쌍계사, 범어사, 통도사, 고운사
금산사, 백양사,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 관음사, 선운사, 봉선사
군종특별교구



 


 


신혁진 기자 webmaster@budgate.net


 

입력 : 2007년 10월 05일 18:57:17 / 수정 : 2007년 10월 05일 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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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선일보


찌라시 좃선일보










책임


누가 책임져야 옳은가 ?










나원 참


조선일보 구독 거부 동참합니다










장동만


기자는 악마다-신정아를 위한 대변










네이놈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듣거라.










진작


그럴것이지










정법


결의문










사천왕


신기자님, 본사주지회의에 대한 평가도 해야죠










ㅇㅁㅂ


泣斬馬謖...제갈량까지는 안가도...










하나님


스님들 잘 하셨습니다. 조선일보 거부합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