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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어청수 청장 진퇴 더 얘기 말자고 조계종 부장 스님들과 말씀 나눠 [중앙일보]

정부의 종교 편향 정책에 반발하며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퇴 등을 요구해 온 조계종이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호법부장 정만 스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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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 논란

조계종 호법부장 정만 스님은 19일 본지 기자와 만나 "조계종 여러 부장 스님과 직원 스님들이 17일 "더 이상 어청수 경찰청장의 진퇴에 대해 얘기하지 말자"는 말씀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그 얘기를 제안한 것은 나지만 아무리 부장이라도 혼자만의 생각을 말할 수는 없다. 총무원장 스님의 뜻을 우리가 받아서 따르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어 청장은 지난 10일 대구·경북 범불교도대회 준비회의가 열린 대구 동화사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하려 했지만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과 악수만 나누는 데 그쳤다. 지관 스님은 해당 행사에서 "위법망구(爲法忘軀·대저 법을 위하는 사람은 몸을 상하고 목숨을 잃는 것을 피하지 않아야 한다)"를 언급해 강경한 자세를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정만 스님은 이와 관련, "원장 스님이 이미 대구 회의 말미에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사상 유례없이 특정 종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고, 또 우리가 특정인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니 임명권자에게 맡기고 기다려야 하지 않겠나"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애초에 특정인에 대한 미움을 가지고 진퇴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계종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관련 수배자에 대한 선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정만 스님은 "우리는 수배자들에 대해서도 모두 사면하라는 것이 아니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선처를 바란다고 얘기했다" 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출처] 불교계가 정신을 차렸네요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