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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대불총 3차 대토론회<부산지회창립기념>

한국불교와 나라의 장래

 
▲ 정관 큰스님, 박희도 회장, 도문 큰스님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하 대불총)은 2008. 9.20 14:00-17:30에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한국불교와 나라의 장래”를 주제로 제3차 대불총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지난 7월 대불총 부산지회 창립을 기념하여 “대불총 부산지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부산지역의 조정관 큰스님과 도문 큰스님을 비롯한 상당수의 스님들과 대불총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세미나는 김성욱기자의 “광우병 난동과 불교계의 과제”와 이주천 원광대 교수의 국가정체성 훼손의 역사적 배경“ 그리고 덕산 원두스님의 7.4 불교도 촛불시위를 주도한 승려들의 성향과 한국불교의 내일”이란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토의에는 공종원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최우원 부산대교수, 김광식 부천대 교수가 참여하였고 사회는 대불총 사무총장 이석복 (예)장군이 진행 하였며, 예상외로 참가 신도들로 부터 매우 큰 호응을 받으며 진지하게 진행되였다.
 
▲ 박만탁 부산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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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회는 2008년 7월 29일 창립되였다.
대불총의 지회로는 대구,대전,인천에 이어 네번째이며 이로서 광주를 제외한 전체 광역시에 지회를 두게 되였다.

박만탁은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최근 한국불교의 전통인 호국불교의 정신이 쇠락한 것은 국가와 불교계에 매우 염려스러운 것이다.
향후 불교의 호국정신을 다시 일으켜세워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불교문화 정착에 대불총이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시하였다.
 
▲ 박 희도 대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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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도 대불총 회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창립 2개월만에 대토론회를 준비한 부산지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불교계가 범불교도 시국법회등 어려운 상황에서 대토론회를 가진것은 시의 적절하며, 우리 불교계에게 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발전과 불교계의 정화와 발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격 려 사 전문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부산지회가 지난 7월 29일 창립한지 채 2개월도 않 되어 「한국불교와 나라의 미래」란 주제로 호국불교 대토론회 를 개최하게 된 것은 시의 적절하고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서 이 대토론회를 준비 하는데 애써주신 박만탁 지회장과 법운스님, 그리고 덕산 원두스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불교계는 불교 본연의 가르침을 벗어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으며 더욱이 행동의 본질도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치닫고 있어 국민은 물론 대부분 불교도들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불교는 건국 후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불교도들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일부 몰지각한 공직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종교편향문제에 대하여 다같이 우려하였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 9일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고 공무원 복무규정도 개정하여 공직자가 종교편향적 행위를 하지 못하도륵 조치 한 바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회에서도 공직자의 종교편향을 금지하는 법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의 불교계 행태는 종교 편향 문제를 그들의 또 다른 정치적 목표를 위해 이용한 수단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불순한 동기에 순수한 불교들이 이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의 대토론회는 불교계의 행태를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셨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의 주제발표 요청을 흔쾌히 주락해주신 김성욱 기자님, 원광대학교 이주천 교수님과 토론을 해주실 공정원 전 조선일보논설위원님, 부산대학교 최우원교수님, 부천대학교 김광식교수님, 그리고 불교교단사학의 개척자이신 덕산 원두스님과 사회를 맡아주신 이석복 장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호국불교대토론회는 대불총 차원에슨 3번째이지만 부산지회로서는 창립기념 대토론회로서 준비에 애쓰신 박만탁지회장님과 법운 지도스님 그리고 부산지회 임원님들 부산시 불교도 및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우리나라 불교의 심장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호국불교 대토론회가 우리 불교계에게 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대한민국 발전과 불교계의 정화와 발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 9. 20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 공동회장 박 희도
 
▲ 조 정관 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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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정관 큰스님은 축사를 통하여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세계12위권의 경제대국이 된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공로라 전제하시고, 자유를 지키기 위한 대불총의 활동을 치하하고, 동참할 것을 표명하셨다. 또한 불가의 목적도 인간의 자유를 갖는 것과 동일함을 설파하시고, 현재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6.25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흘린피에 의하여 지켜졌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초파일이 되면 남한에서 성대한 연등행사를 하고 있으나, 북한 주민들은 등하나 제대로 달수 없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는 말씀으로 큰 화두를 주시었다,
 
▲ 도문 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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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토론회는 주제발표를 대신하여 도문큰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도문 큰스님은 3.1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신 용성 조사 큰스님의 법맥을 잊고 계시며 용성스님의 생가터에 "죽립정사" 를 불사하시고 현재 회주로 계신다.

도문 큰스님께서는 법문에서 용성 조사큰스님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실천행의 애국애족 정신을 설하셨다.
특히 대한민국의 국호와 3.1운동의 발기가 용성조사 큰스님에 의한 것으로 대한민국 수호가 용성스님의 법맥을 이어가는 큰 뜻임을 말씀하셨다.
 
▲ 사회 이 석복 사무총장 (예 장군) 
대토론회는 대불총 사무총장 이석복 장군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마지막 토론자의 발표중
"불교는 이념적으로 중도의 사상"이다,라는 발언에 대하여

이석복 장군은
불교의 이념은 분명히 "자유, 평등, 자비로서 민주주의 이념과 동일하며,
중도는 이념이 아니라, 행위에 있어서 치우침이 없이 바르게 하라는 가르침이다
라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 제 1주제 발표 및 토론자 - 김성욱 기자, 공종욱 전조선일보 논설위원
김성욱 기자는 주제 발표에서 1994년 조계종을 개혁한다는 명분으로 조계사 사건을 주도한 실천승가회와 불교 환경연대등이 현 시국법회 등을 주도하였으며, 이들은 그간 병풍사기(兵風詐欺)의 주범 김대업 비호, 간첩·빨치산 추모공원 조성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천성산 도룡뇽소송, FTA반대, 6·15공동선언을 통일의 법등명 삼아 6·15실천 결의, 촛불시위 주동자 보호 및 수배해제 요구 등의 행동을 보여 왔으며 이러한 행동들이 과연 불법(佛法)에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공종원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불교계의 시국법회는 명분상 불교의 각 종단이 참여하고 있어서 그 의도와 색깔이 아리송하다는 평가를 얻었으며, 범불교도대회는 불자 전체의 호응과 참여를 받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우리 사회의 학계, 교육계, 문화계, 예술계, 언론계, 노동계의 좌파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때문에 이들 좌파세력을 청산하고 무력화시키는 일은 이명박정부의 당면과제가 아닐 수 없다.”는 요지의 논평을 했다.
 
▲ 제 2 주제 발표 및 토론자 - 발표 이주천교수, 토론 최우원 교수
이주천교수는 2주제 발표에서 “90년대이후 불교계의 좌경화 움직임은 언론과 일반 국민들이 잘 알지 못하는 가운데 조계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고 지적하고 “보수혁명의 완결은 시대적 사명인 것이고, 바로 각계각층에 암세포처럼 번져서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는 친북좌파를 청산하는 것이고, 이에 따른 ”불교계의 분발“도 강조하였다

토론에 나선 최우원교수는 “가면을 쓰고 위장 침투한 가짜 스님, 가짜 신부, 가짜 목사, 가짜 기자, 가짜 교수, 가짜 교사를 모두 몰아내기 위하여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모든 종교의 신자들이 모두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제 3 주제 발표 및 토론자 - 덕산 원두스님, 김광식 교수
마지막 주제발표에 임한 덕산 원두스님은 스님으로서는 매우 어려운 7,4 시국법회를 주도한 스님들의 성향에 대한 분석과 함께 “지난날에는 학승도 있고, 불교학자도 있어서 종단이 어려울 때는 글과 말로서 의견을 개진한 다음 지금은 한국 불교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불교계의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서도 문민정부 이래 정치권력과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와의 불행한 관계를 거론한 다음 국가와 종교 자체의 장래를 위해서 국가와 종교간 새로운 관계설정을 주문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광식 교수가 토론에서 “불교를 믿고, 불법으로 생활하는 스님,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통일을 지향해야 하는 민족적 고뇌와는 어떻게 조화를 시켜야 합니까? 부처님의 말씀과 사회주의, 좌익적 마르크스 주의와는 결합할 수 없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의가 있었다.

이에 대한 주제발표자 원두스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있었다.
지적한 내용 가운데, 민중불교와 연관된 스님들의 근본에 불교가 우선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마르크스 주의가 우선이라고 보는가. 또한 남북통일의 문제를 어떻게 보는 가에 대해서만 덕산 스님의 간단한 답변이 있었다. 즉, 민중불교와 관련해서는 불교인은 어떠한 사안이든 불교적 판단의 기준(4大敎法과 9雙18事 등)에 따라 살펴야한다는 원론적인 언급이 있었다. 그리고 남북통일의 문제는 불교승단에 있어서 화합의 원칙과 원리에 입각할 것과 아직은 남북통일을 서두를 때가 아니라는 근거로 율장의 부동주법(不同住法=화합이 불가능할 때 별도로 주거하는 것을 인정하는 법)을 들어 설명을 하여 청중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본 세미나에 참석자들은 불교계의 현실진단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불교계의 처절한 자성과 정화를 위한 시기 적절한 대토론회라는 것에 많은 공감을 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 폐회 사회 이건호 공동회장 - 여자화장실에 버려져 물에 젖은 책
마지막 폐회의 사회를 맡은 이건호 대불총공동회장의 사홍선언으로 산회하였다.

이건호 회장은 산회에 앞서
금일 대토론회에슨 대불총 자료집과 이주천교수가 펴낸 "김정일의 대항마를 찾아라"와
김성욱기자가 펴낸 "대한민국적화보고서"가 배포되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주천교수의 "김정일의 대항마를 찾아라"는 책자 3권이 여자화장실에 벼러져 물에 졌은채로 발견이 되였음을 공지하여 참석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하였다.

아마도 본 토론회는 물론 김정일의 대항마를 찾는 것이 몹시도 싫은 사람일 것은 분명할 것이다.
이런자가 과연 대한민국국민인가 ?

이 사건으로 참석자들의 호국정신 무장과 본 세미나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