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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창으로 가는가 ?








조순형 "이회창 "법치" 내 신념과 상당히 합치"

강영수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조순형 의원 /조선일보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조순형 의원은 4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내세우는 안보나 법치, 대한민국을 우선 반듯하게 세우겠다는 것은 내가 지난 번에 대선출마하면서 내세웠던 신념과 합치되는 점이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이 후보는 인격이나 품격이나 훌륭한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측과 이회창 후보측으로부터 영입제안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오래 몸담았던 당을 떠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입장에서 이번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공개지지하거나 어느 정당에 입당할 계획이나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범여권 후보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를 하더라도 어디까지나 민주당이 그 동안에 지켜왔던 원칙이나 명분을 지키면서 명예로운 단일화를 해야 된다”며 “50대 50이니 그런 지분만 가지고 단일화를 할 것이 아니라 국정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이냐, 이념이나 정책이나 노선에 과연 합치점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 또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 과연 노무현 정권을 승계하는 것인가, 정권교체하는 것인가 드에 대해 분명히 하고 단일화를 추진해야 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에 대해 “지금 현재 존립이 위협될 정도로 어려움에 처한 것도 사실인 것 같다”며 “근본원인은 대선후보의 지지도가 워낙 낮고 부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당은 적어도 국가의 경영이나 국민의 정치적 의사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정치적 조직으로 어디까지나 정당의 운영이나 조직은 명분이나 원칙에 투철해야 된다”며 “아무리 실리를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대의를 따라야지 대세를 따르면 당장은 안전하고 편할 수 있지만 길게 봐서는 잘못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력 : 2007.12.04 09:40 / 수정 : 2007.12.04 10:00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