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식기도대회 주강사, 특강강사 |
좌파종식·복음통일 실현 위해, 정통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 한 자리에12월 6일 서울교회에서좌파종식과 복음화된 통일조국을 기치로 정통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내외70인목회자회의와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최종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홍기숙)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교회(담임목사 이종윤)에서 ‘한국교회 지도자 금식기도대회(이하 기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대회는 대선과 내년 총선을 기해 한국교회가 좌파적 시각을 벗어나 애국운동과 경건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도대회는 복음주의 교회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앞장서 공산주의의 허상과 세속주의의 망상, 즉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겠다는 결단의 시간을 갖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교회가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탈북민 구출 등 북한구원운동의 물결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
영락교회(담임목사 이철신),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수영), 정동제일교회(담임목사 송기성) 등 역사적 전통과 정통 복음주의 신학에 입각한 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그동안 서울시청 앞 애국집회 등 반공운동에 앞장섰던 교회와 부흥운동 단체들도 함께한다. 여기에 평신도 지도자를 대표하는 전국장로회총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들과 각 교회 청년회지도자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를 중심으로 ANI선교회(대표 이예경), 북한구원운동(대표회장 이종윤) 기도회 등 중보기도자들이 동참한다.
기도대회에서는 △한국교회에 신앙적 경건운동이 일어나도록 △한국교회가 현실주의에 타협하지 않도록△북한동족들의 신앙적 자유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중국내에 있는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이 중지되고 난민지위가 부여되어 자유의 땅으로 속히 인도될 수 있도록 △12월 19일 대선에서 대한민국을 위한 바른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합심기도가 이뤄진다.
메시지 역시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과 경건운동에 초점이 맞춰진다.
‘복음화된 통일조국이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맡은 이종윤 목사와 함께, 미국에서 북한인권을 위한 기도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가 주강사로 나선다.
2007년 대선의 의미, 각계 전문가들의 신앙적 경건운동, 북한동족과 탈북자 구원 해법, 한국의 북방정책, 한국교회 청년·여성 지도자의 사명 등의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김상철 장로(국가비상대책협의회 의장) 박성현 장로(서울대 교수) 수잔 숄티(미국국방포럼 대표) 이준 장로(전 국방부 장관) 이갑진 장로(전 해병대 사령관) 최재분 장로(정동제일교회) 유태영 장로(건국대 명예 교수) 이연옥 권사(서울여대 이사장) 등 각계 지도자들이 특강강사로 초청됐다.
김정은 기자 hyc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