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분단된 조국통일에 반대할 사람이 있을까? 아동주졸(兒童走卒)도 이구동성으로 조국통일을 말한다. 어떻게 통일을 해야 하나? 역시 이구동성으로 평화통일을 합창한다. 그러나 통일은 촌각을 다투워 성취해야 하는 지상과제인 것은 모두 알지만, 남과 북의 정치체제가 다르다는 것을 절감하면 통일은 난망(難望)하기 짝이 없다. 북한은 대외적 선전으로는 민주, 헌정, 공화를 말하지만, 공산주의를 표방한 세습독재의 김일성 왕조일 뿐이다. 북한정권은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희망이 있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체제와는 빙탄지간(氷炭之間)과 같은 정치체제이다.

북한정권은 한반도의 역사발전을 퇴행(退行)시키면서 수치를 모르고 있다. 부지기수의 애국자들이 봉건왕조시대를 벗어나 민주 공화국을 건설하기 위해 피흘려 투쟁하며 죽어간 역사를 외면하고, 김일성 왕조를 고수하기 위해 한반도에 동족상잔의 선혈을 뿌려대는 것은 온 인류가 지탄해야 할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북한정권은 김일성을 그들 왕조의 태양이요, 수령이라고 고수하며 반세기가 넘도록 대한민국을 그들의 왕조에 복속시키기 위해 부단히 정치선전을 해오고, 일방 대한민국 국민을 향해 납치, 살육을 자행해오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북한정권이 가장 대한민국을 향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호가 “민족은 하나다”이다. 그 다음이 “외세를 물리치고 민족자주 통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민족자주통일에 감격하여 세작(細作)질 하는 자들은 있다. 그러나 결론은 무엇인가? 한반도를 김일성왕조로 통일하자는 것이다. 주권재민의 민주의식에 다져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세습독재자인 김정일에게 충성을 하자는 구호가 통할 것 같은가?

북한 독재자인 김일성과 세습독재자인 김정일에게 대를 이어 충성을 바치는 것같은 DJ나 노무현 일당은 임기 내내 한국 관문(關門)중의 하나인 서울역 노숙자 문제 하나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미친듯이 햇볕정책이라는 통일사기극을 벌였다. 북한 동포가 아닌 김정일에게 15조의 돈, 즉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를 국민이 알게 모르게 김정일에게 바쳐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도왔다. 제호주머니 돈이 아니라고 그럴 수 있을까? 또, 제 멋대로 역시 김정일에 충성하기 위한 계책으로 평양으로 달려가 굴욕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벌였다. 후임 대통령에 전임자가 체결한 남북정성회담을 무조건 이행하라고 한다. DJ, 노무현은 자신의 동패가 후임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못했을 때를 생각해서 대한민국 국익은 오불관언(吾不關焉)으로 마구잡이로 남북정상회담을 벌인 것이다.

DJ가 추진한 것이 남북연방제이다. 남북이 평화적 연방제를 통해 평화적 공존을 도모하면서 인연이 성숙했을 때, 외세의 간섭없이 통일의 문빗장을 활짝 열자는 말은 복음(福音)과 같다. 그러나, 인민이 수백만이 굶어 죽어나가도 세습독재체제를 고수하는 김정일왕조를 보면서 우리는 소태씹은 심정이 된다. 그들의 결론은 김정일왕조로의 통일일 뿐인 것이다.

공산주의자 김정일이 만약 한반도를 통일한다면, 단군이래 전무후무(前無後無)할 시산혈해(尸山血海)의 인민처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資本主義) 발전과정에서 일어나는 전쟁에는 반대(反對)하나, 공산주의 실현을 위한 해방전쟁에는 찬성(贊成)한다.”라고 전쟁에 대한 이론을 전개하고, 공산주의로 통일된 인민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부패한 자본주의자들인 “쓰레기 같은 자들”은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실천해왔다. 레닌과 스탈린은 자신들의 집권을 위한 정지작업(整地作業)으로 공산주의를 반대한 인사들, 정적(政敵)들을 앞서 언급한 쓰레기 청소를 하는 각오로 소련의 4천만이 넘는 인민을 인민재판을 통해 처형, 혹은 비밀리에 처형하고, 강제 수용소에서 처참하게 죽게 하였다.

모택동은 어떤가? 역시 그와 추종자들이 장개석군을 물리치고 중국을 장악했을 때 무엇보다 그들의 쓰레기 청소에 광분했다. 장개석이 허무하게 대만으로 도망쳤을 때 동행하지 못한 그를 따랐든 국민당군은 주군에게 버려진 고군(孤軍)이 되어 버렸다. 대륙 도처의 고군들이 승전한 공산군들에 의해 무더기로 처형되고 강제수용소에 구금되었으며, 한국전에는 고군에서 20여만을 뽑아 의용군(義勇軍)이라는 이름으로 강제투입하여 한국 전선에서 허무하게 죽게 하였다. 어찌 고군들 뿐일까? 국민당에 협조한 부지기수의 남녀 인사들이 인민재판에 의해 공개, 비공개로 처형되었다. 또 모택동은 더욱 피맛을 즐기기 위해 1966년,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홍위병에게 명하노니, 곳곳에 숨어 있는 적들을 찾아내 처단하라!”고 명했다. 백년도 못사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모택동은 수천만의 인명을 인민의 낙원을 위한 쓰레기 청소라면서 대살륙을 벌인것은 엄연한 중국 사실이다.

쓰레기 청소에 대한 이야기는 또 있다. 한국전에서 김일성이 자행한 쓰레기 청소, 월남전쟁에서 승리한 호지명의 자유월남인에 대한 쓰레기 청소는 독자들이 주지하는 사실이다. 또 캄보디아를 장악한 공산주의자 폴 포드(POLPOT)에 의한 학살이다. 그는 집권하자 모택동이 청소년을 동원해 쓰레기 청소를 하듯이, 초, 중생들을 동원하여 당시 캄보디아 인구 7백만 가운데 3분의1을 공개, 비공개로 처형해 버렸다. 캄보디아의 비극을 재연한 영화 ‘킬링 필드’를 보면 어린 중학생이 권총으로 결박되어 무릎꿇고 있는 어른들의 뒷통수를 쏘아죽이는 장면이 있다. 우리의 여순 반란 사건 때 여중학생들이 여중 교장(校長) 목에 밧줄을 걸어 시가지를 끌고 다닌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공산주의자들은 이성이 발달되지 않은 어린 초, 중, 고 생들을 세뇌하여 학살자로 만드는 것이다. 전국의 부형들은 공산주의로 세뇌시키는 선생들에 대해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을 위해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을 망치는 투쟁을 하게 하는 교사들은 학부형들이 앞장서 교단에서 추방해야 마땅하다.

김정일은 오판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허리 띠를 졸라매며 주는 돈과 물자를 받으면서, 감사의 인사는 커녕 호박이 넝쿨채 굴어들어오는 횡재수 처럼 생각하며 대하민국은 손아귀에 들어왔다고 오판할 수 있는 것이다. YS는 ‘5,18특별법’에 의해 국군과 국민간의 이간질과 국군 죽이기와 DJ와 노무현의 대한민국 망치기 굿잔치에 자리멍석을 깔아준 자이다 김정일은 자신이 대한민국을 접수하면, 1천만은 보트 피플 등으로 일본 등지로 도주할 것이고, 2천만은 공개, 비공개로 처형하면 쓰레기 청소는 완성되고, 북한 충성동이들을 서울 등 대도시로 불러 빌딩 등 전리품 선물을 한다고 호언(豪言)했다는 항설(巷說)이 있다. 고해의 고달픈 인생들이 탁주 일배에 대취하면 항설은 천리마처럼 달린다. 그런데 진위(眞僞)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일부 재벌들과 기업체들이 종북정치인을 비롯해서 종북 언론인, 종북 운동권들에게 보험들듯 비자금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니 내돈 주고 처형당하는 시대를 독촉하는 자들이 아닐까?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는 보수 우익 애국자들은 외면하면서 말이다. 위정자가 정부내 각종 위원회를 통해 종북 위원들에게 국고지원을 해대니 기업들은 눈치보며 종북 인사들에게 금품을 공개, 비공개로 헌납하는 것은 아닐까?

자유민주주의 체제안에서 공산주의자들에게 협조한 사람들은 공산주의자들의 쓰레기청소에서 피하여 만복을 누릴 수 있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장개석 편에서 부귀를 누리면서 모택동에게 양다리를 걸친 세작들, 월남의 세작들, 캄보디아의 세작들, 등 하나같이 진골(眞骨)공산주의자들에게 결국 ‘배신자’라는 오명속에 처형되었다. 작금의 대한민국 내에서 암약, 활보하는 양다리의 고수들도 각골명심(刻骨銘心)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조급한 통일론을 주장하는 인사에게 언제나 “통일은 천천히 경제를 살려 국가나 개인이나 부자부터 되어야 한다”며 “부지런히 돈벌자”고 말한다. 어떤분은 대노(大怒)하여 “명리를 떠난 승려가 왜 그렇게 돈을 밝히느냐”며 꾸짖는 분도 있다. 필자가 부자가 되겠다는 심보는 아니다. 필자는 비구승을 중요시하는 조계종에서 소년시절 출가위승(出家爲僧)하여 환갑을 넘다보니 화중지병(畵中之餠)같은 심경은 소싯적에 있었으나, 처자식이 없이 외로운 비구승으로 자족하는 사람이다. 또 당뇨, 혈압 등의 지병으로 천명을 기다리는 입장에 무에 부자되려고 돈타령을 염불외듯 할까? 남북체제가 완연히 다른데 조국평화통일을 한답시고, 허구헌날 데모로 경제를 망치는 자들로 나라가 염려되기 때문이다.

조국평화통일의 신명나는 광장에서 남북한 동포가 모두 어울려 덩실덩실 춤추고 합창하는 호시절(好時節)은 필자는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그러나 남북의 누구던 쓰레기청소 대상이라는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는 그 누구도 쓰레기청소 대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조국통일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해야 해야만 대살륙의 청소가 없는 진정한 평화통일이 온다고 강조하는 바이다. 그 호시절이 올 때까지 남북한 모두 통일은 천천히, 부지런히 돈 벌어 세계 일등 부국(富國), 부자(富者)가 되고 보자.

끝으로, 작금의 한국사회는 어려운 경제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분향으로 통탄과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작금의 한국사회에 왜 정치부진, 경제부진이 속출하는가? 경제불황은 세계적 추세지만, 따지고 보면 좌익들의 대한민국 망치기의 농간과 연관된다. 李대통령의 유일한 활로는 한국경제를 망치는 주범인 좌익척결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DJ, 등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변죽 울리는 수사보다 촌각을 다투워 정면수사를 해서 경제고통속에 신음하는 국민들에게 의혹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는 기회 주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李대통령은 햇볕정책 사기극의 전말을 국민에게 언제 보고할 것인가? ◇

이 법 철(bubchul@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