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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새 정당 곧 만들 것 이회창, 창당 공식화

내년 총선까지 정치활동 계속할 계획인 듯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9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정당(가칭 한국보수당)을 곧 만들겠다”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년 KBS에서 방송되는 공중파 후보연설에 앞서 자료를 배포하고, “단순히 정권을 잡기 위해 이번 대선에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특히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지키고 미래비전을 함께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대선 승패와 무관하게 내년 총선까지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은 밝힌 바 있지만, 신당 창당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선 이후 정치 세력화를 통해 검찰의 BBK 주가조작 수사결과 발표 이후 흔들리는 지지층을 붙잡기 위한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또 “국민중심당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한나라당을 포함,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칠 것”이라며 "어떤 고난과 좌절이 닥치고 오늘 당장 꿈이 이뤄지지 않는다 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