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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북, 대남전면대결태세 진입 선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남전면대결태세성명 발표, 합참은 경계태세 및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 강화

북, "대남전면대결태세 진입" 선언
written by. 강치구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남전면대결태세"성명 발표, 합참은 경계태세 및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 강화

북한군이 "대남전면대결태세 진입"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군이 대남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전 군에 대북경계태세 강화 지시를 하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육.해.공군에 대북경계태세 강화 지시를 하달했다"면서 "주요 지휘관들이 부대로 소집돼 정위치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의 북한군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예하 부대에서도 북한군의 군사동향을 감시하고 경계임무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합참은 한미연합사령부에도 U-2 고공정찰기 등 대북정보수집 자산의 활동을 늘려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은 북한군 성명 발표 직후 국방부 청사로 출근, 성명 내용을 보고받고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참은 이 장관과 김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 지휘통제실에서 인민군 총참모부의 성명 내용을 평가하는 회의를 가졌으며 육.해.공군 작전사령관과 군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경계태세 및 북한군에 대한 감시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남측이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부정하고 대결의 길을 선택한 이상 우리(북)의 혁명적 무장력은 그것을 짓 부시기 위한 전면대결태세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북한 전문가들은 6.15, 10.4선언을 거부하고 대북지원마저 중단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위협을 가하고 오바마 미대통령 취임식에 즈음하여 한미동맹을 이간 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