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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MBC방송허가취소범국민운동, “MBC가 죽어야 대한민국이 산다”

“MBC가 문닫아도, 불편한 국민은 없다!”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MBC방송허가취소 汎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의장:서정갑, 강동순)는 20일 오후 MBC사옥 앞에서 『MBC 방송허가 취소 촉구 국민대회』를 열고 “편파,왜곡,패륜 재벌방송 MBC 국민이 응징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이석복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사무총장, 백한기 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 채병률 실향민중앙협의회 회장, 이순창 6.25참전태극단전우회 회장, 김종복 HID국가유공자동지회 회장 등 보수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군복을 입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원 300여명이 나눠타고 온 승합차 40여대가 MBC사옥을 에워쌌으며, 대한민국해외참천전우회 회원 100여명도 참석하여 ‘대한민국에 도전하는 MBC OUT!" 책자 2,000부가 집회 참가자들에게 배포됐다.

사회를 맡은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계열사와 지방방송사를 독점하고 있는 재벌방송 MBC가 방송법 개정을 ‘재벌과 조중동의 언론장악’이라 함은 새빨간 거짓선동”이라며 “거짓과 왜곡으로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방송인 MBC는 문을 닫아야 국민이 편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정갑 
서정갑 본부장은 “광우병을 선동한 왜곡·날조·편파방송인 MBC는 좌파가 박아 놓은 가장 큰 대못”이라며 “MBC를 바로잡는 길은 방송허가 취소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전 국방장관)은 “지난 좌파정권 10년간 좌파의 앞잡이로 활동한 MBC를 규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며 “MBC는‘주한미군 철수주장´, ´북한 대남노선 동조´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방송국”이라고 MBC를 강력 규탄했다.

이 상임의장은 또 “이런 방송국이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 있느냐”면서 “노조 출신이 3명이나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MBC노조는 민노총 산하에 있고 위의 꼭대기는 북한 노동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 근거로 첫째, “서해교전 때 우리 어민들이 북으로 가서 북한이 할 수 없이 공격을 했다고 방송한 것”, 둘째, “탄핵방송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넘었는데 그것도 MBC가 조작한 것”, 셋째, “북한이 핵 실험을 했는데 미국이 잘못해서 핵실험을 했다고 북한놈들하고 똑같은 소리한 것” 등을 들었다. 또, “미국 쇠고기 먹어서 광우병 걸려 죽기 싫다고 과대, 거짓선전을 했는데 이것을 조사도 못하고 있는 검찰이 이래서 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등단한 이석복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사무총장도 규탄사를 통해 “MBC는 국민의 돈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국민의 적”이라며 “MBC가 허가가 취소당하고 전 국민이 MBC를 안 보고 모든 기업이 광고를 안 할때까지 끝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성명서 낭독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강 영근 기획실장이 맡았다.

그는 “MBC는 광우병 조작선동, 불법폭력시위 옹호, 방송개혁 저항 불법파업 등에 앞장서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구제불능의 조직”이라며 “특정이념-특정정치세력-특정지역의 도구로 전락한 MBC는 공영방송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노조가 지배하는 勞營방송이자 평균 연봉 1억원 이상의 철밥통 구조를 수구하려는 개혁저항 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MBC의 주인은 국민”이라며 “국민의 재산인 공중파를 빌려가서 이를 私物化한 뒤 국민을 괴롭히는 MBC를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문·방송 겸영문제에 관해서도 “OECD 30개 국가 중 우리나라 포함 2개국만 불허되고 있다”며 “방송산업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MBC 등의 지상파 독과점 구조는 개혁되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방송법이 공공성과 공정성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방송이 반성과 시정의 의지가 없을 시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방송통신위원회에 부여하고 있는 것과 노무현 정부가 증자 약속 위반 등의 이유로 인천방송의 재허가를 거부한 것을 상기시킨 뒤 “MBC의 헌법적 가치를 무시한 죄질은 인천방송의 백배는 될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순창 6.25참전 태극단전우회 회장은 “현행 방송법 상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게만 예외조항이 적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특혜조항 철폐’와 ‘MBC 민영화’를 요구했다.
 
▲ 정병재 
전병재 라이트코리아 자문위원은 결의문에서 “정부와 국회의 미온적인 자세에 절망해온 우리는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가치인 진실, 정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아래와 같은 행동으로 국익을 훼손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는데 앞장서 온 MBC를 응징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한 회원의 자유발언과 실향민 중앙 협의회 채병률 회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