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민족통일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박홍 前 서강대총장은 "북한은 고장난 비행기"라며, "진흙창이나 바다에 떨어지면 괜찮지만 문제는 사람 사는데 떨어질까 걱정된다"고 북한지도부를 맹비난했다. 박 前 총장은 또, "폭력을 정당화시키는 사상, 꿀 바른 독 ´주체사상´에 젊은이들이 말려들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조직구성 및 발기인 모집 작업을 시작한 한민족통일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강승규)는 이날 서울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 4일 미국 Las Vegas에서 북미본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근 기자]hem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