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과의 오찬간담회 도중 북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의 성명 내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핵실험 이후의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국제공조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일본, 호주 등과의 정상통화와 중국, 러시아 등과의 긴밀한 협의과정을 설명하고 외교안보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미정상회의 등과 관련해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책임있고 성숙한 역할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