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일)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안보뉴스

한나라 민주당 정치굿판, 국민외면에 흥행실패

안상수 조문정국 정략적 이용, 오늘로 끝내야

출처 프론티어 타임즈

한나라당은 지난 10일 민주당 등 야당이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주도한 것과 관련, "정치적 굿판"으로 규정하면서 "흥행하지 못한채 끝났다."고 평가했다.

박희태 대표는 11일 여의도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국민은 경제살리기를 바라는데, 국회를 팽개치고 길거리 정치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고 질타했다.

박 대표는 "(이런 식이면) 야당은 미래가 없다."며 "국회로 무조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허가 받지도 않은 집회를 주도했다."며 "법치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짓밟았다."고 개탄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언제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거리정치, 막말정치, 선동정치를 할 것이냐?"면서 "조문정국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말없는 다수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문정국을 오늘로 끝내고 내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기를 제의한다. 즉각, 이를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국회 개원 및 개회와 관련해서 조건을 붙이는 나쁜 관행이 앞으로 없어지도록 하겠다."고도 강조, 야당과의 협상에서 녹록한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 쇄신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당 쇄신 문제가 일단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정몽준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오늘 조찬모임이 있었는데 서울시내 한 대학 총장이 "여당은 권력투쟁을 그만하고, 야당은 장외정치를 그만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며 "다를 이 분 말을 생각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윤종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