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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인수위 취임식에 북한 초정 발설자 경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일 설익거나 내부 논의가 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흘러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인수위 내 ’입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정제되지 않은 개인 의견을 인수위의 의견처럼 발언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거듭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 취임식에 북한 당국자 초청’ 발언을 한 자문위원에게 공개적으로 엄중 경고하고 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분과 간사에게도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는 확정되지 않거나 부정확한 보도가 우후죽순처럼 나오는 것에 대해 인수위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지난 28일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거나 논의되지 않고 결정되지 않은 내용은 최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내부적으로도 보안을 강조해왔다.

브리핑에 앞서 이경숙 인수위원장도 간사단 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견을 전제로 우리가 논의한 바 없고 걸러진 바 없는 내용이 그대로 보도되는데 이는 어떤 면에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인수위에도 부담감을 준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부처의 보고도 받은 게 없고 업무논의도 (구체적으로) 해본 적이 없는데 아무리 사견이라도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내용이 인수위나 인수위 관계자 이름으로 다시 보도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입력 : 2008.01.02 11:28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