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2010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을 의결하면서 북한 비핵화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군사위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군사위원회가 북한의 핵 불능화와 핵 폐기 활동에 대한 어떠한 자금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에너지부가 구체적으로 북핵 6자회담 합의 이행을 위해 4,000만 달러 예산을 요청했는데 이를 전액 삭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 미국, "대북 인도적 지원 계속"▶ "북, 미 무력사용 제한 알고 도발"▶ "북 강남호 무기적재...식량과 교환가능성"▶ 유엔, 대북 직접대화 책임자 지정 검토▶ 이명박 대통령, "매년 식량지원 받으면 희망 없다"▶ [테마뉴스] 계속되는 北 핵실험·미사일 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