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일)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안보뉴스

YTN “김정일, 췌장암도 걸려”

전문醫들 “김정일, 췌장암 판단 불가능”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기존에 알려진 뇌졸중 외에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YTN이 13일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정보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으며 이 질병이 김 위원장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된 시기는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YTN은 보도했다.

베이징 의료 소식통은 췌장암이 주로 말기 때 발견되는 데다 김 위원장이 노령인 점을 감안할 때 생존 가능성은 최대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
“김정일, 췌장암 걸려 생명 위협 당해”

YTN, 한중 정보소식통 인용 13일 보도…“최대 5년 넘지 못할 것”
[2009-07-13 09:36 ]

북한 김정일이 기존에 알려진 뇌졸중 외에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고 YTN이 13일 보도했다.

YTN은 한국과 중국의 정보 관계자의 말을 인용, “김정일이 췌장암에 걸렸으며 이 질병이 김정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일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된 시기는 지난해 뇌졸중 판명 때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베이징 의료 소식통의 말을 인용, “췌장암이 주로 말기 때 발견되는 데다 김정일이 노령인 점을 감안할 때 생존 가능성은 최대 5년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10일 워싱턴타임즈도 김정일의 건강이 악화돼 앞으로 1년 정도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우리 통일부는 이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파악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특정 병명이 거론되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다시 보도됐는데,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국정원도 김정일의 췌장암 발병 관련 사실에 대해 “처음 듣는 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DailyNK

==================================
전문의들 "김정일, 췌장암 판단 불가능"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췌장암에 걸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 분야 전문의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이나 사진만으로는 췌장암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세훈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외모만 봐서는 췌장암 여부를 알 수가 없다"고 전제한 뒤 "다만, 췌장암 항암치료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머리숱이 듬성듬성 빠지는) 심하지 않은 탈모와 피부변색, 오심, 구토,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모상 탈모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났다고 해서 김 위원장을 췌장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게 관련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 같은 증상은 췌장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 부작용이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공개된 김 국방위원장의 사진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15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을 때다.

당시 카메라에 비친 김 국방위원장은 고개를 숙여 묵념하거나, 앉아서 자료를 읽을 때 찍힌 영상에는 머리 윗부분의 머리숱이 많이 빠져 있는 모습이었으며, 행사장에 앉아 있을 때는 수척한 얼굴에 다문 입 오른쪽 꼬리가 올라간 모양으로 비쳤다.

이를 두고 많은 전문가는 뇌졸중 또는 당뇨 합병증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었다.

췌장암은 보통 CT(컴퓨터단층촬영)와 초음파 촬영을 통해 발견되는데, 상당수 환자가 복통 등의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는데다 장기 자체가 워낙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환자 대다수가 수술 시기를 놓치고 항암치료에 의존하게 된다./연합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