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소년 ‘공기 연료 자동차 엔진’ 발명 [팝뉴스] 15세 소년이 ‘압축 공기’를 연료로 이용하는 획기적인 자동차 엔진을 발명했다고 최근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기 엔진 자동차’를 발명한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 살고 있는 15세의 학생 마루프 카리모프. 카리모프는 공기를 이용한 자동차를 우즈베키스탄 발명 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는데, 그의 설계도가 독일로 보내졌고 자동차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것. 15세 소년이 발명한 자동차 엔진은 ‘압축 공기’를 연료를 사용한다. 압축 공기 탱크가 엔진과 연결되어 있고, 기름을 연소해 동력을 얻는 일반적인 자동차와는 달리 압축 공기의 힘을 이용해 달릴 수 있다. 또 한 번 사용한 압축 공기는 연속 순환하기 때문에 재충전이 필요 없다고. 카리모프는 자신이 만든 엔진을 친구의 낡은 자동차에 연결시켜 수백 미터 거리를 실제로 달렸다고 밝혔다. 비록 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 압축 공기 엔진을 발명한 소년은 조만간 독일로 건너 가 엔진 개선 연구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압축 공기 자동차’는 프랑스와 미국의 몇몇 회사가 이미 시제품을 내놓은 상태이며, 활발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사진 : 압축 공기 자동차 엔진을 발명한 15세 소년 / 우즈베키스탄 언론 보도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