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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대불총]군 정신문화 와 군종활동 토론회

군종활동은 종교/종단의 포고 보다 군 정신전력의 기여에 중점을 두고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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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김경집박사, 권기종 박사, 사회자 이석복 예)장군, 이지행 법사, 송영근 예)장군 
대한민국지키기불교총연합은 2009.12.14 14:00~17:00 군인공제회관 연회실에서 "군 정신문화와 군종활동"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대불총회장 박희도 장군, 군불총후원회 정인악 회장, 예비역법사단 최명준 단장, 천태종 사회부장 경천 스님과 천태종 전국신도회 권영철회장, 군불총 전인구 장군군과 국방부 군종과 총괄실장 , 대불총상의용사 불자회 김상용지회장 인사와 대불총 회원 등 100여명 참석하였다.
조계종 및 조계종군종교구는 참석하지 않았다.

본 토론회는 작금의 국가정체성의 혼돈등에 따른 군의 정신전력을 강화에 다소나마 기여하기 위하여 군종활동에 대한 기능의 고찰과 발전방향이 제기 되였다.

현재 군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에서 성직자가 군에 입대하여 군의 신앙활동을 관장하고 있다. 그 체계는 기독교는 12개 교단이 "군선교회"를 구성하여 많은 교단이 참여하고 있으나 일사분란하게 군 목사들을 지원한다. 천주교는 1개교단임으로 천주교군종교구를 편성하여 군 신부를 지원하고, 원불교는 단일 교단이며 규모가 적으므로 원불교에서 직접관리한다.
불교는 많은 종단이 있으나 군법사 제도가 시행될 시 불교대학이 조계종만 운영되고 있었으므로 조계종이 단독으로 군법사를 보내고 조계종교구를 편성하여 군법사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제기되는 문제는 불교계에 천태종, 진각종은 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고, 군 장병들도 같은 불자라 하여도 조계종 이외의 종단 인원으로 구성될 수 밖에 없고, 기독교가 12개 교단이 지원하는 것에 비하여 불교계는 조계종 단일 종단이 지원하고 있어 지원의 규모 비교가 되지 못하며, 종단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 그리고 현재와 향후 조계종 불교대학인원으로 충원가능성 등에 대한 의문과 군정신전력에 기여도와 군불교발전을 위한 개선의 요구이다.
즉 천태종,진각종등 대학을 가진 종단의 참여토록 해야 한다는 여론과 조계종은 기득권을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대치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근본 문제에 대한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중점이 되였고, 발표자와 토론자들은 조계종이외의 종단에도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자유론에서 한 참가자는 "법집안에 내가 어디있으며, 종단이란 것 또한 어디에 있느냐" 성직자들이 생각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또 "불교에는 승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재가불자도 불법속에 동일체 임을 승려들은 잘 알아 주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한 참가자는 국방부 법령을 보장한 것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헌법 소원"을 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한 비판과 의지를 보였다.

물론 이 토론회로 본 문제들을 모두 해소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문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토론의 시작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후평이다.

☞ 토론회 자료집 = 대불총홈피 - 자료실-세미나 자료실

 
▲ 대불총 회장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 
대불총 회장 박희도 장군은
오늘의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될 군 법사의 역할은 불교의 포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장병의 군인 정신관과 사생관 확립에 더욱 큰 비중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문제점이 있다면 그 개선책도 모색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하였다.

인사말 전문

기축년도 이제 보름 정도 남아 있어 올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병인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바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의 금년도 마지막 행사로서 국가방위의 중추인 국군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 정신문화와 군종활동 학술토론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희 대불총을 격려해주시고 국군의 발전을 염원해주시는 고승대덕과 최명준 예비역 군 법사 단장님을 비롯하여 예비역 군 법사님들 그리고 박봉식 전.서울대 총장님과 정인악 군 불교 후원회장님, 대불총 여러 회원님들, 예비역 군 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합장을 올립니다.

특히 금일 학술토론회에서 수고해주실 사무총장 이석복 장군과 권기종 박사님, 이지행 법사님, 송영근 장군님과 김경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대불총은 금년 한해도 호국불교정신을 선양하고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용맹 정진 하였던 한해였다고 자평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학술토론회에서 논의될 군 법사의 역할은 불교의 포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장병의 군인 정신관과 사생관 확립에 더욱 큰 비중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문제점이 있다면 그 개선책도 모색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군 각급 지휘관들은 물론 군 법사의 활동을 지도해주시는 군종 교구장께서도 항상 이러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해오고 계시겠지만, 군과 종단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군과 불교에 깊은 사랑을 갖고 있는 대불총과 같은 단체에서 이러한 장(場)을 마련한 것은 객관적이라는 차원에서 그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대불총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우리국군이 강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제1일의 종교인 불교도들의 호국 불교정신과 보살도 정신이 발현되어야 달성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의 토론회는 오늘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지향하고 달성해야할 목표를 위한 첫 걸음 일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오늘의 학술토론회에 참석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여러분께 합장 배례하며, 다가오는 병인년에 우리나라와 국군 그리고 우리불교와 불교도 여러분께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상 : 정인악 군불총 후원회장, 하: 최명준 예비역법사단장(전 불교라디오방송 사장) 
축사에 임한

정인악 군불총 후원회장과

최명준 예비역 법사단장은

군발전과 불교의 발전을 위하고

일선에서 일하는 성직자들을 위하여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면 찾아서 발전시켜야

될 것이라고 의미있는 뜻을 전했다.

 
▲ 사회자 이석복 예비역장군 (국군예비역 불자회 회장, 대불총 사무총장) 

사회에 임한 이석복 예비역 장군은

10년 전 휴대폰과 현재의 휴대폰 실물을 보이면서

시대는 빠르게
아나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에 진입했다고 전제하고

30년 전의 제도에 매여서는
발전 할 수 없다.

사병의 입맛도 쵸코바이에서 피자로 바뀌었다는 비유로 사회자로서 진행을 정리하였다.
 
▲ 이지행 법사 
1주제 정신 전력에 미치는 군종 활동과 각 종교의 군종 활동에 대한
발표를 담한한 이지행 법사(군법사 1기)는

우리 군의 군종 활동은 신앙심을 통한 무형의 전력을 극대화 하는 활동으로 되어있고 이러한 군종 활동의 토대는 신앙심을 심어주고 이것이 충성심으로 승화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의 목표이고 이를 토대로 각 종교의 포교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 사회의 신앙의 목표와 포교의 중점에 차이가 있다.

이 문제는 절대적 종교관의 관점에서 논한 다면 논지의 여지는 많다. 그러나 종교가 곧 국가가 아닌 현재의 국가 시스템에서 국가없는 종교는 존재할 수 없다는 상대적 관점을 절대 소흘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분단된 상태에서 휴전중이다. 공산주의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정신이 확고해야 한다.로 결론을 맺었다.

또 불교 분야에 대해서는
한국불교가 조계종 이외에도 많은 종단이 존재하고 있고
군 복무자의 분포도 많은 종단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므로 한 개의 종단에 의존한 다는 것은 신도들의 공감대를 얻기에 부족하고, 또 타종교의 지원 등을 비교 한다면 매우 부족한 편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 권기종 박사 
군종활동의 개선방안을 연구 발표한 권기종 박사는
(동국대 명예교수, 원각불교사상연구원장)

군종병과를 창설하여 군종활동을 하게하는 것은 각 종교들로 하여금 각기 종교의 포교나 전도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오직 군이 기대하는 것은 오로지 장병들의 전투력 강화에 있다.
오늘의 연구의 중접은 불교분야에 두겠다고 전제하고 몇가지의 문제를 제기 했다.


1. 군법사는 수행자의 개념보다 포교사의 개념으로 이해하여 보다 원활한 군불교 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호칭도 군승 보다는 군법사가 적절하지 않는가?

2. 법사 파송과 종단의 후원 측면에서 성직자들의 소요를 1개 종단에서 충족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3. 군법사도 일반 장교들과 같이 계급에 상응하는 높은 교육이 되어야 한다. 현재와 같이 대학 졸업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이것은 국방부의 조직적인 교육체와 아울러 인사/인력관리가 필요하다.

4. 군 불교의 위상도 불교위상의 하나이다. 따라서 군불교의 상태가 불교의 위상에 크게 작용할 것이며 이는 군법사들의 자질과 후원체계에 의하여 결정될 것이다.

위 내용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문호의 개방이 바람직하다.
 
▲ 김경집 
제 1 토론자 : 김경집 박사(진각종 대학원 교수)

현재 불교계는 불교종단협의회에 등록한 종파만도 수십 종파이다. 그 가운데 종립대학을 세우고 불교학과를 두어 불자를 양성하는 곳은 조계종 이외에 진각종의 위덕대학과 천태종의 금강대학이 있다, 이곳 출신들에게도 군법사의 문호를 개방햐야 한다는 발표자들의 지적은 시의 적절한 제안으로 생각된다.

또 현재 군의 장병들의 대다수가 대학을 다닌 고학력 자원이어서 군법사들의 질적향상을 위한 재교육의 제도적 보완에 대해서도 동의 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다수 종단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도 필요하다.

그리고 다수 종단의 참여시 수반될 계율과 의식등이 함께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 송영근 예비역 장군 
송영근 예비역장군은 제2토론에서

오랜 군생활을 통하여
군의 관리적 측면에 고려해 볼 때

발표자들의 문제 제기에 공감이 간다.

그러나 의식과 계율을 군에 맞게 다듬어
오히려 다수 종파의 참여로 종파간 불협화음이 없도록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심스런 접근의 표시도 있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