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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북한 빨갱이와 남한 빨갱이의 다른 실체

억압에 의한 북한의 물리적 빨갱이에 비해 호화로운 남한 빨갱이

중국의 심양이나 청도 같은 큰 도시에 가보면 북한 사람들이 경영하는 식당들도 여러 곳 이다. 물론 개인이 경영하는 곳이 아니고 김정일 독재정권이 관리하는 곳이다. 김정일 독재정권이 사람들을 선발해 외국에 내보내 외화벌이를 시키는 곳이 중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북한의 지명(地名)들을 간판으로 걸고 음식장사를 하는 북한 식당들이다.

22일 본(자유북한)방송 중국 심양 통신원이 전한데 의하면 심양시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북한 식당의 ‘북한 아가씨’들이 아침저녁 출퇴근 때 인솔자의 통제 속에 꼭 대열을 지어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중국인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거 한다. 중국인들이 비웃는 이유는 북한 아가씨들이 자유를 철저히 구속받으며 죄인처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출퇴근 때면 꼭 대열을 짓고 인솔자의 감시와 통제 속에 다니는 그들의 모습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것은 김정일 독재정권이 그들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모습이다. 그들(북한 아가씨들)은 북한에서 계급적 가정주위 환경이 최고로 깨끗한 집안의 자녀들이다. 물론 인물 심사도 하고 학력도 보지만 기본 심사문제는 계급적 토대이다. 한마디로 북한에서 핵심계층이라고 말하는 ‘빨갱이’들이다.

그러나 그들도 기회가 생기거나 때가 되면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기에 북한 보위부는 한시도 그들에게서 눈길을 떼지 않고 있다. 쉽게 말하면 북한의 빨갱이들은 모두 가짜 빨갱이들이라는 것이다. 현재 북한에는 정신적 빨갱이가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는 것이다. 지금 북한에서 핵심계층이라고 말하는 빨갱이들은 모두 의무적 빨갱이들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의무적이라는 말은 강제적이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그들은 김정일 독재체제나 사상에 향수하는 정신적 지주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모든 통제수단이 총동원되고 개인적 이해관계 속에 존재하는 물리적 빨갱이들이다.

그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이나 형제들에 대한 보호의식이다. 실례를 들면 ‘내가 잘못하면 나의 부모나 형제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정일 독재정권은 한 사람이 잘못하면 그의 가족과 형제 친척들도 모두 매장시켜 버린다. 그것이 지금 북한에서 김정일 독재정권이 유지되며 인민들을 통제하는 가장 큰 수단이다.

거기에 끌려 다니는 것이 바로 지금의 북한 빨갱이들이다. 최근 북한의 특징 중 하나인 반 김정일 운동이 김정일과 거래를 끊어버리는 방법(탈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물론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김정일 독재정권과 싸우기에는 힘에 부치기에 최대한의 반항이 탈북으로 밖에 표출될 수 없는 것도 북한의 현실이다.

여기에는 빨갱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에서 러시아에 벌목노동자로 가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당원들이다. 당원이 되어야만 러시아 벌목 노동자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 벌목장에서도 북한 노동당원들은 무리지어 탈출하고 있다. 지금 김정일에게 제일 큰 애로사항은 힘겹게 만들어 놓고 가까스로 통제하는 북한 빨갱이들까지 자신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다. 해외에 합영공단을 만들려고 해도 그 기회를 이용해 인민들의 탈북이 성행할 것이 두려워 진척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 사람들, ‘그런 것들이 북한의 빨갱이들’이다. ‘그런 것들’에 비하면 한국의 빨갱이들은 (제멋대로 방자하게 자기 나라 정부에 대항해서 반란 깽판질까지 멋대로 칠 수 있으니, 강요에 의해서 빨갱이가 되어있는 북한의 물리적 빨갱이에 비해 남한의 자발적 빨갱이들은 대우받는) 질이 괜찮은 축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진선락 자유북한방송 기자: dmsgur325@hotmail.com / 올인코리아]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