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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北 웹사이트, 미국의 정례훈련을 북침연습으로 선동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최근 미군의 20전투비행단 79전투비행대대의 선발대가 군산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것과 관련해 미국이 한반도에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무력증강 책동과 전쟁연습소동을 위해 악랄하게 날뛰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2일 한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해 한국군과 연합훈련을 위해 전개한 미 공군 유럽사령부소속 555전투비행대대 F-117A 스텔스전투기에 대해 "(미국이) 남조선에 끌어들여 몇 달씩이나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북침 전쟁연습을 벌렸었다" 고 왜곡했다.

이 사이트는 또 F-16 전투기의 분산배치와 관련해 "20전투비행단지휘소와 모든 전투기 지원인원들을 동시에 군산에 전개하여 훈련을 보다 실전의 분위기 속에 진행하려 하고있 다. 그것은 미국이 이번 전투기배치와 관련하여 언론공개를 극력 제한하며 비밀에 붙이려 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도 (북침 전쟁연습 실상이)잘 드러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군의 정례적이고 정상적인 한국 순환 배치와 합동훈련에 대해서도 북침을 위한 속셈이라고 호도하고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미국의 책동이 실전단계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고 확대 왜곡하고 나섰다.

이어 미국의 군사배치는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며 "최신형전투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배비 하는 소동을 벌리고있는 것은 전체 조선민족과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정세를 군사적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도발이 아닐 수 없다" 는 종전의 논리와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들은 남한 내 좌파단체의 주장을 인용, "당장 본국으로 돌아가라" 면서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긴장격화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남조선에서 모든 전쟁장비들과 군사기지들을 철폐해야 한다" 고 억지주장을 계속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와 함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미제의 무모한 反공화국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남조선에서 전쟁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라며 해외 교포까지를 망라한 선동적 발언을 늘어놓았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