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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불교계 각 종단 신년법어 및 신년사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각종단 종정 예하 및 총무원장 예하 신년법어


 


 


조계종 종정예하 신년교시 


당나라때 설봉의존 선사의 법을 이은 경청도부 선사에게 어떤 납자가 물었습니다.

“신년벽두에도 불법이 있습니까?”


“있느니라.”


“어떤 것이 신년벽두의 불법입니까?”


“새해 아침 복을 여니 만물 모두가 새롭구나.”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고 날이 밝으니 온 세상은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신년하례는 시절의 새로움 앞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그 새로움은 반드시 정법구주(政法久住)로 회향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천만 불자들은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의 정신을 더욱 새롭게 다져야 할 것입니다. 정법이 오래도록 이 땅에 머물게 하기 위하여 구성원들의 화합이 제일덕목입니다.

총무원과 본사, 본사와 말사, 소임자와 대중, 신참과 구참, 비구와 비구니, 출가와 재가가 우유와 물처럼 화합해야 할 것입니다. 화합은 ‘수행과 전법으로 정진하는 종단’ 본연의 모습을 구현하는 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단 구성원인 사부대중은 자기정화가 세계정화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일신(一身)이 청정하면 다신(多身)이 청정하고 다신(多身)이 청정하면 일체시방 세계가 청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천의 사표인 출가대중은 자기정화의 지혜를 모아주시고 또 불퇴전의 정진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자비심은 지혜의 실천입니다.

해양오염이 일어난 태안반도와 서해안 일대에서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범 국민적인 자비심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닌 자타불이(自他不二) 경지의 현현인 것입니다.

남녀노소와 지역과 종교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하나되어 한마음으로 생태환경과 생명을 살려낸 일은 만고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 일심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남북불이(南北不二)정신, 어렵고 소외된 사람과 늘 함께하는 빈부불이(貧富不二)정신, 선거이후 갈등해소를 통한 조야불이(朝野不二) 정신으로 이어지고 넓혀질 수 있도록 국민들과 정치지도자들은 자비심을 더욱 넓혀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원정계조(元正啓祚)하니 만물함신(萬物咸新)이로다.

새해아침 복을 여니 만물 모두가 새롭구나.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법어 및 신년사







법 어

아송구년(我送舊年)이지만
여영신년(汝迎新年)하소서
저는 이제 묵은 해를 보내지만
당신은 새해를 맞이하소서

일본 임제종 종연(宗演)선사께서
조선 학명(鶴鳴)선사에게 보낸 연하장 구절입니다.
종연의 묵은 해와 학명의 새해는 그날이 그 날입니다.
송년의 해와 신년의 해가 사실 무엇이 다르겠습니까마는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분명히 다름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이 없으면 하늘이라 할 것이 없듯이
신년에 새로운 다짐이 없다면 신년이라 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는 봄만 맞으려 하지말고
내 손으로 봄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지나온 길에 대한 집착보다는
앞으로 가야할 길을 더욱 살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지 못한 일은 내일도 할 수 없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도록 순간순간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해마다 좋은 해가 되도록 찰라찰라 애써야 할 것입니다.
환희로운 무자년 새 아침은 모두의 눈빛 속에서 열렸습니다.

묵은 마른 가지에 새 순이 돋고 새 잎은 새 꽃을 피웁니다.
신년원단 찬물로 세수하면서 다짐한 초심을
섣달그믐까지 가져갑시다.
그렇게 될 때 우리모두가 이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이요,
내 마음의 주인공도 역시 성성적적(惺惺寂寂)할 것입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하니
시화연풍(時和年豊)하여지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지 관


 


<
신 년 사(新年辭)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구촌 모든 생명들이 더불어 화평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평화와 행복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덕목(德目)입니다. 나아가 인류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공동사회양식으로 공화(共和)의 전통을 창출하고 계승하여 왔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화평함을 논의(論議)하고 또 함께 향유(享有)하는 공화 즉 공동(共同)의 화평(和平)을 향한 꿈은 지구촌 어디에나 차별이 없습니다.


   홍익(弘益)의 오천년 역사를 거슬러 공화의 오래된 유산(遺産)을 이어온 우리 국민이 새 지도자를 선출하고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과거에 대한 겸허한 성찰(省察)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약속(約束)이 화해(和解)하는 우정의 시간(時間)속에 평화(平和)는 도래하며, 우리 모두의 성실한 참여(參與)와 이해(理解)가 교환되는 공간(空間)에서 만이 우리사회의 행복(幸福)은 성취될 수 있습니다.


   재앙(災殃)을 안겨준 자연과 그 이웃을 향한 용서와 우정의 축제는 지금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태안의 먹빛 재난으로 가슴 치던 우리 모두의 고통과 절망(絶望)이, 사라진 은빛 해안처럼 아름다운 우리 이웃들의 기나긴 행렬로 조금씩 치유(治癒)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자연(自然)은 인류의 삶을 지속 가능케 하는 지구촌의 소중한 주연(主演)이며, 모든 이웃들은 서로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공동체의 주연임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공동체의 주연들인 자연과 이웃들이 지혜롭게 동행할 수 있는 사회만이 예측 가능한 선진(先進)의 미래(未來)를 성취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단 하나뿐인 인류의 별! 지구촌(地球村)에도 떳떳한 희망(希望)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同行)의 이웃들인, 자연과 인류, 과거와 현재, 동과 서, 남과 북, 그리고 좌와 우가 서로서로 지혜(智慧)와 실천(實踐)을 위해 성찰적(省察的) 반려(伴侶)가 되는, 우정(友情)의 축제(祝祭)로 우리 모두 새날을 맞이합시다.


   욕망(慾望)과 경쟁이 씨줄과 날줄로 교차하는 대중사회(大衆社會)의 폭풍(暴風) 속에서도, 요익중생(饒益衆生)의 본분(本分)을 잃치 않고 수행정진(修行精進)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오래된 공화의 전통을 전승해온 화합승가의 적자답게 일체중생(一切衆生)을 위해 더욱 정진합시다.


   국민여러분!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거듭 축원드립니다.


불기 2552(2008)년 새해를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천태종 종정예하 신년 법어



천태종 총무원장 신년법어



 


각종단 종정 예하 및 총무원장 예하 신년법어


 


 


조계종 종정예하 신년교시 


 


당나라때 설봉의존 선사의 법을 이은 경청도부 선사에게 어떤 납자가 물었습니다.

“신년벽두에도 불법이 있습니까?”


“있느니라.”


“어떤 것이 신년벽두의 불법입니까?”


“새해 아침 복을 여니 만물 모두가 새롭구나.”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가 바뀌고 날이 밝으니 온 세상은 새로움으로 가득합니다.

신년하례는 시절의 새로움 앞에서 나의 몸과 마음을 더욱 새롭게 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그 새로움은 반드시 정법구주(政法久住)로 회향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천만 불자들은 불일증휘(佛日增輝) 법륜상전(法輪常轉)의 정신을 더욱 새롭게 다져야 할 것입니다. 정법이 오래도록 이 땅에 머물게 하기 위하여 구성원들의 화합이 제일덕목입니다.

총무원과 본사, 본사와 말사, 소임자와 대중, 신참과 구참, 비구와 비구니, 출가와 재가가 우유와 물처럼 화합해야 할 것입니다. 화합은 ‘수행과 전법으로 정진하는 종단’ 본연의 모습을 구현하는 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단 구성원인 사부대중은 자기정화가 세계정화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일신(一身)이 청정하면 다신(多身)이 청정하고 다신(多身)이 청정하면 일체시방 세계가 청정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천의 사표인 출가대중은 자기정화의 지혜를 모아주시고 또 불퇴전의 정진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자비심은 지혜의 실천입니다.

해양오염이 일어난 태안반도와 서해안 일대에서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범 국민적인 자비심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닌 자타불이(自他不二) 경지의 현현인 것입니다.

남녀노소와 지역과 종교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하나되어 한마음으로 생태환경과 생명을 살려낸 일은 만고의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 일심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남북불이(南北不二)정신, 어렵고 소외된 사람과 늘 함께하는 빈부불이(貧富不二)정신, 선거이후 갈등해소를 통한 조야불이(朝野不二) 정신으로 이어지고 넓혀질 수 있도록 국민들과 정치지도자들은 자비심을 더욱 넓혀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원정계조(元正啓祚)하니 만물함신(萬物咸新)이로다.

새해아침 복을 여니 만물 모두가 새롭구나. 


 


 


 


 


조계종 총무원장 신년법어 및 신년사


 







법 어

아송구년(我送舊年)이지만
여영신년(汝迎新年)하소서
저는 이제 묵은 해를 보내지만
당신은 새해를 맞이하소서

일본 임제종 종연(宗演)선사께서
조선 학명(鶴鳴)선사에게 보낸 연하장 구절입니다.
종연의 묵은 해와 학명의 새해는 그날이 그 날입니다.
송년의 해와 신년의 해가 사실 무엇이 다르겠습니까마는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분명히 다름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이 없으면 하늘이라 할 것이 없듯이
신년에 새로운 다짐이 없다면 신년이라 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오는 봄만 맞으려 하지말고
내 손으로 봄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지나온 길에 대한 집착보다는
앞으로 가야할 길을 더욱 살펴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지 못한 일은 내일도 할 수 없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도록 순간순간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해마다 좋은 해가 되도록 찰라찰라 애써야 할 것입니다.
환희로운 무자년 새 아침은 모두의 눈빛 속에서 열렸습니다.

묵은 마른 가지에 새 순이 돋고 새 잎은 새 꽃을 피웁니다.
신년원단 찬물로 세수하면서 다짐한 초심을
섣달그믐까지 가져갑시다.
그렇게 될 때 우리모두가 이 시대의 주인이 될 것이요,
내 마음의 주인공도 역시 성성적적(惺惺寂寂)할 것입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하니
시화연풍(時和年豊)하여지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지 관


 


 

신 년 사(新年辭)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구촌 모든 생명들이 더불어 화평하고 행복하기를 축원합니다.


   평화와 행복은 인류가 추구하는 최고의 덕목(德目)입니다. 나아가 인류는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최선의 공동사회양식으로 공화(共和)의 전통을 창출하고 계승하여 왔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화평함을 논의(論議)하고 또 함께 향유(享有)하는 공화 즉 공동(共同)의 화평(和平)을 향한 꿈은 지구촌 어디에나 차별이 없습니다.


   홍익(弘益)의 오천년 역사를 거슬러 공화의 오래된 유산(遺産)을 이어온 우리 국민이 새 지도자를 선출하고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과거에 대한 겸허한 성찰(省察)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약속(約束)이 화해(和解)하는 우정의 시간(時間)속에 평화(平和)는 도래하며, 우리 모두의 성실한 참여(參與)와 이해(理解)가 교환되는 공간(空間)에서 만이 우리사회의 행복(幸福)은 성취될 수 있습니다.


   재앙(災殃)을 안겨준 자연과 그 이웃을 향한 용서와 우정의 축제는 지금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태안의 먹빛 재난으로 가슴 치던 우리 모두의 고통과 절망(絶望)이, 사라진 은빛 해안처럼 아름다운 우리 이웃들의 기나긴 행렬로 조금씩 치유(治癒)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자연(自然)은 인류의 삶을 지속 가능케 하는 지구촌의 소중한 주연(主演)이며, 모든 이웃들은 서로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공동체의 주연임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공동체의 주연들인 자연과 이웃들이 지혜롭게 동행할 수 있는 사회만이 예측 가능한 선진(先進)의 미래(未來)를 성취할 수 있으며, 나아가 단 하나뿐인 인류의 별! 지구촌(地球村)에도 떳떳한 희망(希望)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同行)의 이웃들인, 자연과 인류, 과거와 현재, 동과 서, 남과 북, 그리고 좌와 우가 서로서로 지혜(智慧)와 실천(實踐)을 위해 성찰적(省察的) 반려(伴侶)가 되는, 우정(友情)의 축제(祝祭)로 우리 모두 새날을 맞이합시다.


   욕망(慾望)과 경쟁이 씨줄과 날줄로 교차하는 대중사회(大衆社會)의 폭풍(暴風) 속에서도, 요익중생(饒益衆生)의 본분(本分)을 잃치 않고 수행정진(修行精進)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오래된 공화의 전통을 전승해온 화합승가의 적자답게 일체중생(一切衆生)을 위해 더욱 정진합시다.


   국민여러분!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거듭 축원드립니다.


 


불기 2552(2008)년 새해를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천태종 종정예하 신년 법어



 


 


천태종 총무원장 신년법어
















[신년사]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스님 무자년 신년사






2007-12-31








 








 


 


태고종 종정예하 신년법어





地獄을 허물고 人間信仰의 해가되기를


去歲曹溪梅似雪(거세조계매사설)
今年仙巖雪如梅(금년선암설여매)
共知人事何嘗定(공지인사하상정)
送舊迎新豈歡喜(송구영신기환희)

지난해는 조계골의 매화가 눈처럼 희더니
새해에는 선암뜰에 흰눈이 매화처럼 날리네.
세월이 변화하는 이치야 세상 사람들이 모를리 없거늘
묶은해 보내고 새해를 맞는 것이 무엇이 그리 기쁠소냐.


  새해가 되면 世上 사람들은 묶은해를 보내면서 幸福한 한해가 되기를 祈願합니다.

  時空을 超越하여 人間이 追求하는 話頭는 幸福이며, 平和입니다.
  지금 世上 사람들은 누구를 莫論하고 個我의 成功이라는 慾望의 울타리 안에 자기를 가두고 지나치고 어리석은 鬪爭으로 스스로 어둡고 索漠한 地獄의 世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賢者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棲守道者는 寂寞一時하고 依阿權者는 凄凉萬古라 達人은 觀物外物하며, 思死後之身하나니 寧受一時之寂寞이언정 勿取萬古之凄凉이랴.
“윤리와 도덕을 지키는 자는 한때 적막할지 모르나 권세와 물질에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초라한 자이다.
현달한 사람은 진리를 존중하고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하나니 차라리 한때의 적막을 택할지언정 만고의 처량을 취하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賢者의 가르침은 이 時代에도 여전히 世上이 混濁함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고 人生의 價値를 物質에만 두는 價値顚倒의 사람들이 마음에 깊이 되새겨야할 대목입니다.
  道德과 倫理가 忽視되고 거짓과 僞善이 亂舞하며, 物質과 權力의 힘이 곧 正義를 評價 받는 世上, 人間이 物質의 奴隸로 顚落하고 弱者가 强者에 從屬당하는 社會는 결코 平和롭고 幸福한 世上이 될 수 없습니다.
  世上의 모든 現狀은 人間을 떠나서 存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世上의 中心은 人間이며, 그것도 肉體가 아니라 肉體속에 담긴 마음이 主人인 것입니다.

  先覺者의 눈으로 보면 너와 내가 둘이 아니며, 하나가 全體이고, 全體가 하나입니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葛藤하고 鬪爭해야할 對象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요.
새해에는 互讓과 淸樂의 선비精神을 발휘하여 스스로 地獄을 허물고 서로 믿고 意志하며, 사람이 中心되는 調和롭고 香氣넘치는 人間信仰의 世上이 펼쳐지기를 祈願합니다.


戊 子 元 旦
韓國佛敎太古宗 宗正 慧 草


 


 


태고종 총무원장 신년사









 


총무원장 운산스님 신년사 발표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도 부처님의 가피가 온 누리에 가득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가족이 건강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진실하고, 사랑스러운 말을 하고, 나의 능력을 남을 위하여 베풀고, 말이 앞서기 보다는 실천을 통하여 믿음을 주고,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하도록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사섭법을 실천하고 생활화함으로써 서로 돕고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인간은 소유가 아닌 나눔을 통해 다같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긍정하고 이해하며, 미워하거나 화 내지 않고 포용하며, 주위의 어렵고 가난한 이들의 힘든 삶을 나의 삶으로 받아들여서 따뜻한 정(情)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미덕을 발휘하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너와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며, 네가 있음으로써 나도 살아 갈 수 있다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잘못된 생각과 그릇된 습관들을 깨끗이 불식하고 더욱 돈독한 신심으로 원력을 새롭게 하여 복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불국정토 건설에 더욱 정진하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무자년 원단
한 국 불 교 태 고 종  총무원장  이  운  산


 


[신년사]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스님 무자년 신년사








2007-12-31








 







 


 


태고종 종정예하 신년법어





地獄을 허물고 人間信仰의 해가되기를


去歲曹溪梅似雪(거세조계매사설)
今年仙巖雪如梅(금년선암설여매)
共知人事何嘗定(공지인사하상정)
送舊迎新豈歡喜(송구영신기환희)

지난해는 조계골의 매화가 눈처럼 희더니
새해에는 선암뜰에 흰눈이 매화처럼 날리네.
세월이 변화하는 이치야 세상 사람들이 모를리 없거늘
묶은해 보내고 새해를 맞는 것이 무엇이 그리 기쁠소냐.


  새해가 되면 世上 사람들은 묶은해를 보내면서 幸福한 한해가 되기를 祈願합니다.

  時空을 超越하여 人間이 追求하는 話頭는 幸福이며, 平和입니다.
  지금 世上 사람들은 누구를 莫論하고 個我의 成功이라는 慾望의 울타리 안에 자기를 가두고 지나치고 어리석은 鬪爭으로 스스로 어둡고 索漠한 地獄의 世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賢者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棲守道者는 寂寞一時하고 依阿權者는 凄凉萬古라 達人은 觀物外物하며, 思死後之身하나니 寧受一時之寂寞이언정 勿取萬古之凄凉이랴.
“윤리와 도덕을 지키는 자는 한때 적막할지 모르나 권세와 물질에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초라한 자이다.
현달한 사람은 진리를 존중하고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하나니 차라리 한때의 적막을 택할지언정 만고의 처량을 취하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賢者의 가르침은 이 時代에도 여전히 世上이 混濁함을 남의 탓으로만 돌리고 人生의 價値를 物質에만 두는 價値顚倒의 사람들이 마음에 깊이 되새겨야할 대목입니다.
  道德과 倫理가 忽視되고 거짓과 僞善이 亂舞하며, 物質과 權力의 힘이 곧 正義를 評價 받는 世上, 人間이 物質의 奴隸로 顚落하고 弱者가 强者에 從屬당하는 社會는 결코 平和롭고 幸福한 世上이 될 수 없습니다.
  世上의 모든 現狀은 人間을 떠나서 存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世上의 中心은 人間이며, 그것도 肉體가 아니라 肉體속에 담긴 마음이 主人인 것입니다.

  先覺者의 눈으로 보면 너와 내가 둘이 아니며, 하나가 全體이고, 全體가 하나입니다.
사랑하고 미워하고 葛藤하고 鬪爭해야할 對象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요.
새해에는 互讓과 淸樂의 선비精神을 발휘하여 스스로 地獄을 허물고 서로 믿고 意志하며, 사람이 中心되는 調和롭고 香氣넘치는 人間信仰의 世上이 펼쳐지기를 祈願합니다.


戊 子 元 旦
韓國佛敎太古宗 宗正 慧 草


태고종 총무원장 신년사








 


총무원장 운산스님 신년사 발표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도 부처님의 가피가 온 누리에 가득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가족이 건강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불자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진실하고, 사랑스러운 말을 하고, 나의 능력을 남을 위하여 베풀고, 말이 앞서기 보다는 실천을 통하여 믿음을 주고,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하도록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사섭법을 실천하고 생활화함으로써 서로 돕고 살아가는 인정 넘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인간은 소유가 아닌 나눔을 통해 다같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긍정하고 이해하며, 미워하거나 화 내지 않고 포용하며, 주위의 어렵고 가난한 이들의 힘든 삶을 나의 삶으로 받아들여서 따뜻한 정(情)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미덕을 발휘하도록 해야 합니다.

나는 너와 더불어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며, 네가 있음으로써 나도 살아 갈 수 있다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모두 새해에는 잘못된 생각과 그릇된 습관들을 깨끗이 불식하고 더욱 돈독한 신심으로 원력을 새롭게 하여 복지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불국정토 건설에 더욱 정진하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무자년 원단
한 국 불 교 태 고 종  총무원장  이  운  산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