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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불교64개 종단 ‘4대강사업지지’ 성명 발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살리기 대사업은 우리민족의 젖줄을 살리는 사업인 동시에, 지구온난화현상 등 가까운 미래에 도래하게 될 지구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최초의 사업”이라며 전폭적인지지

 
율종)불교조계종삼화불교와 조계종명칭사용 64개 종단이 ‘4대강사업지지’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불교)조계종삼화불교 64개 종단 회장 혜인스님 및 총무원장 등 대표단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살리기 대사업은 우리민족의 젖줄을 살리는 사업인 동시에, 지구온난화현상 등 가까운 미래에 도래하게 될 지구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최초의 사업”이라며 전폭적인지지 입장을 밝혔다.
 
64개 종단은 ‘4대강 살리기 사업성공 발원문’을 통해 “(4대강사업 등은) 지금까지 정치적 논리에 의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계속되어 왔다”며, “(KTX와 경부고속도로 공사 등이) 정치적인 논리대로 그대로 주저앉았다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농업국가였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또 4대강사업 반대 측이 “하천 및 생태계 파괴와 수질악화, 대운하 사업의 전 단계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며 “하지만, 4대강사업은 친환경 자연하천 복원과 울산 태화강처럼 더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4대강사업으로 유기적인 홍수 대책과 풍부한 수자원이 확보되고 수질개선에 따른 생태복원의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며, “수변공간의 활력 있는 둔치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식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종단은 “일부의 의견만 가지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그르칠 수 없다”며, “일부 스님들의 반대가 불교계 전체로 비춰지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불교 종단이 침묵을 지킬 수 없어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4대강사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실히 했다.

64개 종단 대표들은 끝으로 “4대강을 개발해 대한민국이 웃는 미래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맞이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불교는 호국불교로서의 정신으로 언제나 국난을 위해서는 분연히 일어나 구국의 길을 걸어왔다. 율종)불교조계종삼화불교와 조계종명칭사용 64개 종단은 4대강사업의 성공을 부처님께 발원드리며 아울러 민족번영을 위하여 정진할 것을 천명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코리아 / 백승국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