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삼화불교 64개 종단 회장 혜인스님 및 총무원장 등 대표단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살리기 대사업은 우리민족의 젖줄을 살리는 사업인 동시에, 지구온난화현상 등 가까운 미래에 도래하게 될 지구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최초의 사업”이라며 전폭적인지지 입장을 밝혔다. |
또 4대강사업 반대 측이 “하천 및 생태계 파괴와 수질악화, 대운하 사업의 전 단계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며 “하지만, 4대강사업은 친환경 자연하천 복원과 울산 태화강처럼 더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4대강사업으로 유기적인 홍수 대책과 풍부한 수자원이 확보되고 수질개선에 따른 생태복원의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것”이며, “수변공간의 활력 있는 둔치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식시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종단은 “일부의 의견만 가지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그르칠 수 없다”며, “일부 스님들의 반대가 불교계 전체로 비춰지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불교 종단이 침묵을 지킬 수 없어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4대강사업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실히 했다. 64개 종단 대표들은 끝으로 “4대강을 개발해 대한민국이 웃는 미래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맞이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불교는 호국불교로서의 정신으로 언제나 국난을 위해서는 분연히 일어나 구국의 길을 걸어왔다. 율종)불교조계종삼화불교와 조계종명칭사용 64개 종단은 4대강사업의 성공을 부처님께 발원드리며 아울러 민족번영을 위하여 정진할 것을 천명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코리아 / 백승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