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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수행자가 사회운동 하려면, 인간 구제 사업에 우선해야-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는 누구인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선거에서 다수득표를 받은 국가 원수, 즉 대통령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누리는 자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제 분연히 그 권력자를 논박(論駁)할 때가 되었다.

대통령이 개인의 고집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국민혈세를 천문학적으로 낭비할 때, 국민들은 일어나 지탄하고, 탄핵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언급하는 권력자는 주권재민의 투표에 의해 당선된 자가 아니다. 그런데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낭비해오면서도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 자들이다. 그들이 무슨 치외법권(治外法權)의 권력이 있는지 대한민국 사정당국은 속수무책이다, 그 권력자들에 대해 우리는 이제 심각히 논의할 때가 되었다.

예컨대 어느 권력자는 때로는 천성산에 산다는 ‘도룡농’이라는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워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이 개척하고 누려야 할 대구에서 부산까지의 고속철, 그 공사를 방해했다. 그 권력자에 의해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낭비되었다. 하루벌어 하루먹는 민초들의 공사판도 오랜세월 폐쇄되어야 했다. 원고를 ‘도룡농‘으로 하고, 피고를 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진행하는 세기적 진풍경이 연출하기도 했다. 아무리 민주화 된 세상이라 할지라도 어찌 ’도룡농‘이 한국 법원의 원고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인가?

세상에는 지금도 엄연한 중생의 고통이 존재한다. 예컨대 돈은 수중에 없고, 굶주린 나머지 빵 하나를 훔쳐 허겁지겁 입에 삼킨 힘없는 민초는 절도죄로 법적용을 하여 영어(囹圄)의 몸이 되게 하는 것이 사정당국이다. 그러나 그 냄엄한 사정당국이 웬지 ‘도룡농’을 빙자하여 천문학적 국민혈세를 망친 자는 단 하루의 유치장 신세를 만들지 않는다. 인정이 많아서인가, 무능해서인가?

그 권력자는 비겁한 인생이다. 법원에서 소환장이 떨어지면 소신을 갖고 법원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감옥에 안 가려고 이상한(?) 단식을 한다. 백일 단식을 해도 혈색이 좋아 의사들이 경탄하는 단식을 한다. 또 법원을 피해 도주하는 기사가 그의 소신을 무색케 한다. 끝내 사정당국은 그 권력자에 털끗 하나 다치지 못했다. 바꿔말해 팔짱끼고 강건너 불 보듯 하는 것이다.

그 권력자 탓에 다른 곳에서는 고속철이 신나게 달렸지만, 수년간 대구에서 부산까지 고속철은 공사를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수년이 지난 이제 고속철은 달리고 있다. 그 권력자의 주장은 첫째, 천성산의 ‘도룡농’들이 고속철 탓에 멸사(滅死)하는 것이요, 둘째, 천성산 기슭에 있는 사찰이 식수가 매마른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작금의 언론보도는 고속철은 달려도 ‘도룡농’은 짝을 이루어 번식하고 있고, 당해 사찰에는 식수는 여전한 것이다. 왜 그 권력자는 황당한 주장을 했고, 사정당국은 속수무책이었을까?

왜, 대한민국 정부는 불쌍한 민초들이 교통신호, 쓰레기 등의 기초질서 위반시는 인정사정 없이 원칙을 지킨답시고 가혹할만큼 벌금을 메기고, 영어의 몸을 만들까? 법은 만민에 평등해야 한다는 민주화를 외치면서, 왜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그 권력자에게는 사정당국은 속수무책인 것인가?

정부의 사정당국이 속수무책으로 대하는 것도 제정신이 아니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그 권력자에 대해서 오히려 위인처럼 홍보를 해대고 있다는 것이다. 추상같은 엄벌이 없고, 오히려 언론에서 홍보를 해대니 무슨 영웅이 되는 현실이다. 영웅심에선가, 그 권력자는 정부 사정당국을 비웃다시피 하여, 진일보(進一步)하여, 제주도 해군기지를 반대하고, 작금에는 낙동가에서 사대강 사업방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한마디로, 전업(專業)으로 ‘국책사업 망치기’에 재미를 붙인 것같다. 여전히 사법당국은 강 건너 불보듯 할 뿐이다.

그 권력자는 단 한번 뿐인 청춘을 인생을 버리고 출가입산 할 때, 목적이 국책사업 망치기였을까? 천주교의 테레사 수녀는 ‘도룡농’이 아닌 아프리카 등의 고통받는 인간들을 구제하는 인생을 살았기에 세계적으로 종교를 떠나 ‘성(聖) 테레사’로 존중을 받는다. 한국의 서울 종로 탑골 공원 원각사 비구스님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염천이나 매일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해오고,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해오고 있다. 그런데 그녀는 왜 전업으로 국책사업만 망치는데 총력을 기울여 오는 것일까?

대한민국 국책사업을 망치는 것에 환호작약(歡呼雀躍)하는 자들은 북한권부이다. 그들은 자나깨나 중국의 백을 믿고 대한민국에 총포(銃砲)를 쏘고, 동족을 살해하며, 대한민국의 국가원수를 죽이려고 온갖 공작을 부리면서, “한 푼 줍쇼”하는 북한권부들이다. 그들이야 말로 한손으로는 동냥을 하면서, 다른 손으로는 동족살인과 국책사업을 망치려는 자들이다.

작금에 불교계 일부는, 그 비구니의 유유상종(類類相從)격인 비구들이 비구니의 국책사업 망치기에 고무되어서인가, 부안방폐장 사건, 새만금 반대사건, 사패산 터널 반대 사건 등 국책사업을 조직적으로 망쳐오고 있다. 이제 그들은 사대강 반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들이 망쳐오는 국민혈세는 수조원의 돈에 달한다고 한다. 그들 가운데 모 승려는 북한권부에서 특별초청을 해왔다.‘가재는 게편’이라고, 마음에 들어 초청하여 마음껏 고무시켜 보내겠다는 소식일 것이다. 손 안대고 코푸는 소식일까?

은둔과 신비와 초월속에 수행정진해야 할 일부 선승들조차 사대강 반대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상습적으로 국민혈세를 망치는 자들이 옳아 지지 천명을 하고, 대통령을 겁박하는 것이다. 도대체 한국불교 왜 그런가?

국책사업 망치기에 동참하는 자는 반론할 것이다. 그들은 순수한 환경문제로 대정부 투쟁을 하는 것이니 돈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변할 것이다. 비판하는 필자에게 욕설을 퍼부을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이다.

그러나 환경문제를 운위하며 국책사업을 망쳐오는 그들이 모두 진짜 순수한 환경운동을 해오는 것인가? 그들의 일부는 예컨대 사패산 터널 방해 사건 때 수백억의 국민혈세를 낭비하게 하면서, 끝내는 뒷거래로 시행공사(社)로부터 돈을 챙기는 추잡한 결론을 맺었다. “네가 받은 돈은 크고 내가 받은 돈은 적다”는 식으로 의정부 경찰서에 고소고발을 하는 추한 모습도 보였다. 그런데 환경문제로 돈과 타협하는 자들도 역시 단 하루의 법치를 받지 않았다. 기가 막힐 한국 사정당국의 조화속이다.

상습적인 불교인들의 국책사업 망치기의 사업 배후에는 천주교의 일부 신부들이 선동과 조종을 한다는 설이 있다. 과거 필자에게도 붉은 신부가 접근하여 대정부 투쟁을 종용한 적은 있으나, 일소(一笑)에 부쳤다. 일부 붉은 신부들이 쳐대는 북장구에 맞춰 일부 승려들이 춤을 추어대는 것은 승려 개개인의 부족한 품성이겠으나, 그 승려들에 실망하여 불교계를 떠나 천주교 등 타종교로 개종하는 신도들이 나날히 늘어 난다고 한다. 국책사업 망치는 일부 승려들은 자신이 불교계를 망치는 자해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정녕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이 나라 불교가 국교로 대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중생과 생사를 함께하는 호국불교사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작금처럼 사찰을 국민혈세로 대궐같이 짓고, 고급승용차로 기업의 회장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 공산당과 중공에 아부를 하는 사상이면서, 국책사업을 망쳐오고, 정부의 일을 사사건건 시비만 해댄다면, 한때 불교국가였던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등과 같은 나라들 처럼 불교는 멸망의 길로 인과응보를 받을지 모른다. 승려들이 하루에 6만명이 참수당한 당 무종(武宗)의 훼불사건에도, 첫째, 민심이 불교에 염증을 느껴 떠났기 때문이다. 중공이나, 북한에 충성하는 승려들 탓에 전국 사찰이 중공과 북한처럼 국유화 되는 시대가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는가?

국책사업을 상습적으로 망치고 입만 열면 대통령을 독재자로 비난하는 승려는 대통령이 기독교를 믿기 때문이라는 어이없는 지론을 편다. 불교믿는 대통령이 출현해도 그들은 국책사업을 방해하고 비난을 하던 자들이다. 흑묘(黑猫)던 백묘(白猫)던 쥐만 잘잡으면 된다지 않는가? 불교인이 아닌 기독교인이던, 천주교인이던, 기타 민족 종교이이던, 무교이던 931회의 외침으로 고통받은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을 부국강병의 시대를 열면 되는 것 아닌가?

작금의 대한민국은 침략을 다반사(茶飯事)로 해오던 일본, 중국은 총 한방 쏘아오지 않는다. 우리는 일종의 태평성세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영용한 국군의 능력도 있지만, 세계 최강의 미군과 동맹관계 덕이다. 우리는 그 동맹속에 부지런히 돈벌어 복지국가를 이루고, 우리의 항공모함이 동서해에 뜨는 강병의 시대를 것이 급선무이다. 그런데, 세금 한 푼 안내는 자들이 고달픈 고해대중의 혈세를 낭비하게 해서 되겠는가! 하루벌어 하루먹기 조차 힘든 중생들은 오래전부터 혈색좋은 얼굴로 국책사업을 상습적으로 망쳐오며 헛소리의 기염을 토하는 자들을 혐오한지 오래라는 것을 각성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제 정부와 국민들은 더 이상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망쳐오며 이익을 보는 자들에 대하여 좌시해서는 안된다. 동도(同途)의 승려들과 불교신도들도 분연히 일어서 상습 국책사업 망치기를 질타하고, 중지케 하며, ‘도룡농’아닌 인간을 위해 헌신할 것을 깨우치고, 추상같은 법치를 주장해야 할 것이다. 이제 일부 승려들의 사기적인 괴상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 노릇을 끝낼 때가 되었다. 한국 불교는 호국불교사상으로 국민에게 헌신할 때, 국민들의 지지성원이 있다는 것을 각골명심(刻骨銘心)해야 할 것이다.◇


李法徹(bubchul@hotmail.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