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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김정일과 더불어 심판을 받고 있는 조총련

지난 60년 동안 김일성-김정일에게 충성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은 김정일과 더불어 일본과 세계 양심인들의 심판을 받고 있다.

새해에 들어와 조총련 오사카 본부가 있는 “오사카 조선인 회관”이 매각되었다. 한편 조총련 지방본부인 교또 우꾜지부에서는 지난해 12월 19일 “동포찾기운동”추진위원회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현재 조총련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조총련은 1955년 5월 한덕수(韓德銖)의 주도로 결성되어 도꾜 (東京)의 지요다구(千代田區)에 중앙본부를 두고 지역별로 지방본부와 지부, 분회 등으로 조직 되었고 그 산하에 청년동맹, 여성동맹, 교직원동맹, 과학자협회, 상공연합회 등의 계층별 단일단체를 두고 있었다. 그 시기 조총련의 창립은 일본에서 수모당하고 있는 조선 민족의 권익을 위하여 세워진 진정한 애국단체로 선전되었으며 또 일본의 교포들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처음 조총련에 가입한 회원들 중에는 진정한 애국애족심으로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조총련에는 조선인 자본가들도 많았고 또 북송된 교포들 중에도 애국심으로 그 길을 택했던 조총련회원들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이 출발점이 되어 조직되었다는 단체가 점점 망해가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부정의는 정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사실상 조총련은 민족의 권익을 위해 조직된 단체라는 간판을 걸고는 북한의 공관역할과 재일교포의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 간 교섭창구 역할, 그리고 북한에 대한 경제적, 물질적 지원과 친북재일동포에 대한 교육사업 등의 기능을 했었다. 한 때는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 공작원의 우회침투(迂廻侵透)와 간접적인 대남공작(對南工作)의 거점의 역할도 했다.

1959년부터 북한정부와 조총련의 선전에 속아 많은 일본의 조선인들이 북한으로 가게 되었었다. 그러나 그들을 맞이한 북한사회는 조총련의 선전과 다른 모든 자유를 억류당하는 철창 없는 감옥이었고 그 때로부터 그들은 비참한 고통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조총련은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여기에 대해 무책임 할 뿐만 아니라 계속적으로 북한정부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다.

그러면서도 뻔뻔스럽게 조총련 회원들에게 헌금을 강요하여서는 그 돈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에게 바쳤다. 그들이 바친 돈의 일부를 김일성, 김정일은 자기의 명의로 조총련학교의 장학금으로 되 돌려보내 김일성, 김정일 우상화선전을 해왔다.

이러한 내막을 모르고 있던 일본의 조선인들은 정말로 민족을 위한 단체인 줄로 알고 많은 후원을 하였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듯이 그들의 비열한 내막은 김정일 독재정권의 죄악과 더불어 그들과 한 짝이었던 조총련의 범죄도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들의 이런 행위에 조총련 회원들은 물론 일본인들과 세계 양심이 분노하였다.
지금 김정일 독재정권의 인권유린과 핵문제를 비롯한 범죄행위가 세계적인 문제로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북한의 범죄에 조총련이 협력한 것이 알려지자 조총련 동포들의 조직이탈도 확산되었고 또 후원단체들의 후원금도 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북한으로 간 형제 친척들에게 영향이 미칠까 두려워 조총련조직에 얽매어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양심적인 사람들은 조총련을 탈퇴하거 멀리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비판하는 젊은 층의 이탈이 늘어나고 있는 등 조총련의 조직 기반이 무너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도부의 위기의식이 더욱 크다고 한다. 결국 조총련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의 대가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조총련뿐만 아닌 모든 친북세력들은 김정일 독재정권의 죄악과 더불어 세계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탈북자 박미영(2006년 입국)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