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12일 취임한 한상대(韓相大) 검찰총장은 그의 취임사에서 부정부패와의 전쟁, 종북좌익세력과의 전쟁, 검찰내부의적과의 전쟁등 3대 전쟁을 선포하였다. 한총장의 3대 전쟁선포는 기대하던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이후 오히려 악화된 우리사회의 부정부패 실태와 활개 치는 종북좌익세력을 보면서 우리국민은 암울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던 차에 한가닥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자는 지난 8월25일 남산자락에 위치한 자유총연맹본부에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바 있었다. 정말 감격스러웠다. 그러나 4.19관련 3개단체 약 100여명이 동상제막을 방해하려고 몰려와 행패를 부리는 와중에 행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들을 제지하는 경찰들의 무기력한 행동과 4.19단체원들이 내뱉는 소름끼치는 소리에 진저리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가 무법천지가 되고 반 대한민국 세력의 해방구가 되어가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 제주도의 해군기지 건설현장에서 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종북세력들에게 해군장병들이 얻어맞고 경찰이 7시간이나 감금되다 시피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민노당이라는 이적 정당이 왕재산 간첩사건에 연류되었음에도 이를 규탄하는 국회의원도 없고 오히려 야당탄압이라며 활개를 치고 있다. 우익애국단체들이 간첩사건 철저수사요구 기자회견을 해도 어느 언론매체도 관심밖이다. 망국적 무상급식 포퓰리즘으로 승리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감 선거시 좌익후보 단일화를 놓고 벌인 뇌물 사건을 선의의 이타심으로 주장하는 무법천지 현장이 또 있다. 건국 후 최대 부정부패사건이라는 부산저축은행사건 수사가 박태규라는 로비스트의 자진귀국으로 활기를 띠는 듯 하지만 국민의 눈에는 당국의 수사 의지가 의심스럽다. 중ㆍ고등학교 역사책이 북한편향으로 제작되어도 국가의 검인정을 버젓이 받아내는 현실에 넋마저 빠질 듯하다. 점입가경은 간첩질과 이적질을 한 자들을 국무총리 산하의 민보상위(민주화 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 위원회)가 국민의 혈세로 900억원의 거액을 보상하는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다. 국무총리를 한 사람이 부정한 돈을 받고서도 법정에서 승리하는 해괴한 일들도 벌어지고 있다. 신성한 국가 권력의 상징인 법정에서 김정일 만세를 외치고도 감형을 선고 받는 세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 백만민란(百萬民亂)이란 국가반역운동이 벌어져도 구경거리로 생각할 정도이다. 우리국민들의 영혼을 다루는 종교계가 공공연한 종북행위를 해도 공안기관은 수사를 기피하고 있으며 문화계는 종북세력들에 의해 점령당하고 있어 국민정신상태를 불모지화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현상은 나라가 존재하기나 한지 의심이 들 정도로서 아직 나라가 있다면 망하기 직전의 현상으로 진단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대통령도 아닌 한상대 검찰총장이 망해가는 나라를 구하겠다고 3대 전쟁을 선포하였으니 대견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운(運)은 아직 다하지 않은 듯하다. 한상대 검찰총장이여! 국민은 당신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으니 국민의 힘을 믿고 나라를 구해주기 바란다. 한국 문화안보연구원장 이석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