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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조계종 9월 방북단의 파행(跛行)에 경고한다.

조계종 9월 방북단의 파행(跛行)에 경고한다.

<대불총성명서>
조계종 9월 방북단의 파행(跛行)에 경고한다.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의 자승총무원장을 비롯한 방북단 37명은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방문결과와 공동발원문을 9월 8일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발표하였다.
방북단은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 불교계만이라도 『공존과 상생의 원칙』으로 대북문제를 풀어가겠다.”고 하였다.
조계종 방북단의 방북명분은 팔만대장경판각 1천년을 기념하여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통한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함이라고 하였다.
이들은 공동발원문에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므로서 통일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호국불교의 정신으로 민족의 화해와 화합 그리고 통일을 이루겠다고 주장하였다.
이번계기로 그동안 불교계 일부의 도를 넘은 세속화와 정치화의 파행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우리의 견해를 밝히고 불교계의 일탈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고하며 순화 및 시정노력을 다할 것이다.

첫째,북한에 불교는 없다.
북한에는 불교는 없고 대남공작용 위장불교단체와 위장승려만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진실이다.
독일통일전 동독의 교회는 민주주의운동과 서독에 의한 통일운동의 거점이였던 것과 달리 북한의 위장불교단체 및 승려는 노동당원이며 대남공작원으로서 남•북간 불교계교류는 북한의 대남공작에 이용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 의 판단이다.

둘째, 6.15 공동선언은 위헌적이며 반국가적이다.
금번 방북단이 발표한 발원문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하고 실천하므로써 통일에 앞장서겠다는 것은 적화통일에 앞장서겠다는 것과 다름이 아닐 것이다. 즉 6.15 공동선언의 2항은 “남과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키기로 하였다”고 하여 북한의 공산체제를 한축으로 하는 고려연방제안을 수용하므로써 우리나라 헌법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의 정신에 반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불교계는 북한불교의 실체를 제대로 인식하고 더 이상 반국가적 행위를 중단해야할 것이며, 재발시 우리는 이를 불교법과 세간법의 범법행위로 간주할 것이다.

셋째, 호국불교정신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의한 통일을 지원하는 것이다.
호국불교정신은 현대적의미에서 북한의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그리고 우리내부의 반국가적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국민을 비보위(庇保衛)하고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을 이루어 불국정토를 성취케 하는 것이다.

이번 방북단이 공동발원문에 사용한 호국불교정신은 원래의 호국불교정신과 부처님의 가르침에도 반하는 것이며 역대 호국성사(護國聖師)들에 대한 모독일 것이다.

넷째, 북한의 민족이란 김일성민족을 말하므로 용어혼란전술에 넘어가서는 않된다.
우리는 그동안 조계종 일부승려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되고 있는 4대강살리기 사업과 제주해군기지사업을 위시한 주요국책사업을 극렬히 반대하므로서 막대한 국민의 혈세낭비와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준사례를 지켜보아왔다.

이번 방북단은 『민족의 공존과 상생의 원칙』으로 불교계가 북한문제를 풀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행위는 북한의 용어혼란전술에 악용당하는 초법적 처사로서 이들이 북한의 천안함 및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과 비참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못하면서『민족의 공존과 상생의 원칙』을 운운하는 것은 이율배반이며 성직자의 신분을 악용한 종북행위와 다름이 아니라고 본다.

다섯째, 정부의 조계종 대표단 방북승인조치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금번 조계종 대표단의 방북을 허가한 정부의 방침은 분명히 국민과 전체불교도 의사에 반하는 행위였다. 이들이 어떤 행위를 북한에서 할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방북을 수락한 것은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항이다. 정부는 이들의 방북을 허락한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 공동회장 박희도

경기지회장 임선교, 인천지회장 길인철, 강원지회장 이택수
대구지회장유상종, 대전지회장송두영, 부산지회장 박만탁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