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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은 자존심을 갖고 시장 선출해야


국제 사회 어느 나라든 시민의 자존심이 있고, 국민의 자존심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자존심이 있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있게 마련이다. 만약 시민과 국민 스스로 자존심을 망치는 오판의 행위를 했을 때, 당해 나라의 의식이 깨어난 시민들과 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는 배를 안고 웃음을 떠뜨리며 지목하여 조롱을 퍼부으며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너희들의 민주의식의 한계가 그것이냐?"


巷說(항설)에는 大盜 조세형과 박원순이 돈을 추구하는 간절하고 교묘한 마음은 오십보, 백보지경으로 논평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혹자는 오히려 대도 조세형이 순수하고 시민들을 해코지 하거나, 조국 대한민국 반역을 의미하는 종북주의자가 아니라는데 후한 평점을 주고 있다.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좌익들의 전매특허는 아니다. 민초들이 일과를 마친 밤에 탁주 한잔 하면서 대도 조세형과 박원순이 추구한 돈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가능할 수 있다. 박원순은 조세형과는 비교가 안되는 큰 돈을 기부금조로 받아 챙겼다.

박원순과 조세형이 다른 점은 무엇인가? 조세형은 땀 흘려 돈을 훔친 뒤 조건없이 불유한 이웃에 擲錢(척전)으로 나눠 주었고, 자신이 믿는 종교에도 擲錢 하려고 일본에까지 원정을 가기도 했다. 박원순은 어떤가? 그는 조세형과는 비교가 안되는 고도의 두뇌게임인 대기업 등의 약점을 잡아 팔을 비틀고, 공갈쳐 명분상 기부금을 받아냈다. 그가 기부금으로 챙긴 돈은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물경 928억300만원이다. 피땀흘려 하루벌어 하루먹다시피 하는 민초들의 입장에서 보면, 박원순이 챙긴 돈의 액수에 경악하고, 돈을 바친 대기업 등에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피땀흘려 일하는 자신들이 한없이 초라해지는, 즉 살맛 안나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국감에서 강용석 의원은 박원순이 최근까지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 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론스타가 2004년 7천134만원, 2005년 1억1천693만원, 2006년 1억7천415만원, 2007년 1억9천2만원, 2008년 1억3천180만원, 2009년 8천11만원을 각각 기부했다고 공개했다. 박원순이 론스타로부터 기부 받은 금액은 총 7억6천만원이다. 론스타 사건은 "518특별법"으로 국군죽이기에 성공한 YS가 초래한 IMF를 극복하기 위한다는 핑계로 DJ정부가 론스타에게 한국의 은행을 부정매각의 전형적인 불법사건이다. 전국민이 분개할 때 나경원의원은 론스타의 불의를 질타하고, 의법조치를 추상같이 강조했다. 반면에 박원순은 론스타로부터 무슨 조화를 부렸는지 거액을 기부명분으로 챙겼다. 불난집에 도둑이 살판난다는 속담이 맞는 것같다.

공갈쳐 거액의 기부금을 받은 박원순은 그 돈을 어디에 擲錢 했을까? 국민의 알권리를 그는 충족시키지 못하고 수입지출 내역서를 소상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첫째, 진보 좌파들을 지원하는 돈 줄 노릇을 했고, 둘째, 愛妻(애처)의 사업을 지원했으며, 셋째, 자녀들을 스위스로 유학 보낸 것이라 했다. 天下衆生(천하중생)이 糊口之策(호구지책)이 부지기수라는데 과연 박원순, "그 남자가 사는 법"에 경악과 경탄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작금의 한국사회에는 박원순類(류)의 공갈쳐서 먹고사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 특히 일부 환경단체이다. 도처에 지구와 대한민국의 녹색환경에 대한 좋은 일은 독보적으로 하는 것처럼 사무실을 내고 "환경"字(자)의 간판을 내걸고 컴퓨터를 두두리고 제보를 받고, 공장의 오폐수, 매연과 도로건설, 댐건설 등 공사판이 벌어지면 국책사업이든 개인회사 사업이던 혈안이 되어 간섭하고 있다. 그러나 목적은 합의금조로 기부금을 받아내는 것이다.

여기에 환경단체 고수는 속세를 떠났다는 일부 승려들까지 工事妨害輩(공사방해배)로 동원하여 맹활약하게 했으니 그 예가 북한산 사패산 터널 사건, 새만금 사건, 부안방폐장 사건, 천성산 터널 방해 사건 등이 그것이다. 한국의 국민들이 자존심이 있다면 땀흘려 일해서 먹고사는 한국이 되어야 하는데, 대기업 등에 공갈쳐 먹고사는 동패들이 전성기를 이룬다면 대한민국은 진짜 희망이 없다. 조폭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개탄스러운 것은 한국 도처에서 공갈협박을 해서 기부금을 받아내도 사정당국은 추상같은 법치국가의 수사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듯이 보인다. 수사하지 않는 것이 한국 민주화를 실천하는 것으로 여기는 듯 하는 것이다. 박원순과 동패같은 공갈배들의 맹활약을 팔짱끼고 먼 산 보듯 하다.

박원순에게 거액을 바친 자들인 일부 대기업은 어떤 자들인가? 대기업은 한국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지만, 한켠으로 지탄받을 일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작금까지 한국의 대기업은 첫째, 돈벌이라면 혈안이 되어 가난한 영세민들의 시장터까지 잠식해들어 충천하는 원성이 있고, 둘째, 미국 기부문화의 상징인 워렌 버핏, 빌게이츠 등과 같이 사회발전에 기부하는 모습이 태부족하다. 셋째, 고액 세금탈세의 달인들이다. 이런 惡德輩(악덕배)같은 대기업 등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 도끼질을 쉬지않는 종북 좌파들에게 천문학적인 거액을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종북주의자들이 승리하면, 제일먼저 부자들이 죽창을 가슴에 맞는 다는 것을 "6,25 전쟁"을 통해서도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한국의 대기업들이여, 죽창사회를 지원하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인간의 탐욕은 만족할 줄을 모른다. 대기업 등의 약점을 잡아 공갈을 쳐서 928억 300만원을 수입잡은 박원순이 이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 그는 권력을 잡아 한국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야심을 보였다. 그가 추구하는 사회는 무엇일까? 그러나 그는 북괴의 천안함 기습폭침의 원인은 대한민국 탓이라 했다. 광문화 거리에서 "김일성만세"소리가 울려퍼질 때, 진정한 민주화는 오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의 민주화의 종착역은 어느 곳인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인가, 조선인민민주주의인가? 그의 사상과 행보의 족적은 종북주의자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서울시장 선택은 서울시민의 고유권한이다. 후보자들 모두 건강히 선전하고, 유권자인 시민들은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과거 노무현의 국정운영의 능력검증 보다는 쭈글쭈글한 면상을 보고 "개성있어 보여 대통령으로 표를 던졌다"고 공개방송에 발언하기도 했듯이, 박원순이 미운 대기업에 돈뜯어 시민운동(종북파)했다고 궁둥이를 흔들며 표를 던지는 웃기는 남녀도 있을 수 있다.

만약 박원순이 사장이 되면 어떤 현실이 닥칠까? 첫째, 서울시민은 대북퍼주기에 가일층 허리 띠를 졸라매야 한다. 둘째, 김정일이 아비 김일성 처럼 오판할 지경으로 종북주의자들의 전성기를 만들 수 있다. 종북주의자의 전성기는 제2 한국전의 서곡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終戰(종전)이 아닌 停戰(정전)상황인 남북한의 상황에서 박원순의 시장출마는 깊은 우려를 가져야 할 일이다. 서울시민이시여, 자존심을 갖고 서울시장을 선택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법철(bubchul@hotmail.com/대불총 지도법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