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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서울시장, 대통령도 되어야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지원유세 나선 박근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치판은 이제 주권재민의 투표로서 서울 시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여성이 선출되는 것이 可視化(가시화)되는 것같은 호시절이 온 것같다. 소련군의 괴뢰로 북한의 정권을 잡은 김일성 이후, 세습으로 북한정권을 계승하는 김씨 왕조 독재체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민주화의 참모습을 대한민국은 보여주고 있다 할 것이다.

10월 26일은 서울시장 선거일이다. 참으로 아쉬운 것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서 시장후보를 내지 못하게 된 민주당의 정치 한계이다. 언제부터 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비밀 담합이 있어왔던 것일까? 왜 민주당을 위시한 야당들까지 서울시장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고 수수방관, 구경군 노릇을 하는 것일까? 왜 민주당은 박원순에게 당의 死活(사활)의 명운을 걸고 기대하는 것일까?

박원순을 끌어들인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의 텃밭이요 고향인 호남지역에서 거센 분개와 분노를 사고 있다. 민주당의 지도부가 박원순을 끌어들여 재야통합의 명분으로 후보에 내세우고, 정작 민주당은 고작 박원순의 둘러리요, 선거운동원으로 전락해버린 것을 분노하는 것이다.

만약 박원순이 선거에 패한다면, 첫째, 민주당은 스스로 파산을 선언하고, 새로운 정당으로 새로이 태어나야 할 정도이고, 둘째, 박원순을 끌어들여 민주당의 정체성을 망친 지도부는 호남지역을 향해 석고대죄는 물론, 당직에서 신속히 용퇴하여 백의종군하듯 해야 할 것이다. 한가닥 양심이 있는 민주당 지도부라면, 진즉 용퇴 했어야 했다.

민주당은, 내세운 박영선의원이 當落(당락)을 떠나 시장 후보군에서 善戰(선전)하게 지원했어야 마땅했다. 박영선의원은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나경원후보와같이 국회에서 검증된 인물이기 때문이다. 박원순은 검증되지 않은 권력을 향한 의지만 불타는 초짜이다. 그가 받아낸 기부금조의 돈의 부정부패는 아직 미검증이다.

장차 박원순에게 닥칠 검증의 화살은 설사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더라도 필경에는 그가 행한 1000억 가량의 기부금 모금방법과 기부금의 정당한 사용처, 등이 탈법, 불법으로 伏魔殿(복마전) 주인공 노릇을 한 것이 드러나면, 서울시민은 또다시 시장 선거를 치루는 웃지 못할 정치판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상상할 수 있다. 국제사회의 조소거리이다.

작금의 도하 언론방송, 또 인터넷 언론에 의하면, 박원순이 그동안 받은 기부금 등에, 대해 검찰이 나서 철저수사를 해달라고 보수우익 시민단체가 정식으로 고소를 제기 한바 있다. 검찰은 서울시장 선출의 공정선거를 위해 지금은 수사를 보류하고 있다는 인심좋은 법을 운용하고 있다. 보수시민단체의 열화같은 수사촉구에 대해 검찰은 인심좋은 선처를 마냥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추상같은 법집행을 하여 국민의 의혹해소와 의법조치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변호사인데 변호사 업무는 뒷전이고, 대한민국 건국이후 기부금을 가장 크게 받아낸 능력을 보인 박원순에 대해 세인들은 찬반의 여론이 충천하듯 하다. 박원순은 왜 그 기부금으로 세계적 망신인 광우폭동을 일으키는 자들에게 뒷돈을 내주고, 대한민국 법질서를 해치는 종북주의자들, 국책사업을 상습으로 망치는 자들에게 돈을 지원했을까? 또, 왜 기부금가운데 일부를 처자에게 사용했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옳을 것인가?

특히 천안함 장병의 억울한 주검을 조롱하듯 기습 폭침한 북한군을 옹호하고, 그 폭침 책임의 발단을 대한민국에게 전가하는 박원순이다. 그는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가 울려 퍼져야 진짜 한국 민주화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등은 그의 저술과 연설에서 약여하게 드러났다. 박원순의 국가관은 용공포용이지,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존중하는 자세가 희박하다.

박원순이 1000억 가까이 기부금을 받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신앙하는 예수님이나 하나님으로부터 절대 권능을 받아서가 아니다. 그는 사상의 동패같은 DJ, 노무현 등의 대통령의 권세를 이용한 狐假虎威(호가호위)적 권세를 교활하게 이용한 것이다. 예컨대 그는 대기업의 사외이사를 겹치면서, 심지어는 국세청의 무슨 위원장까지 권세의 직함을 가졌다. 국세청 위원장의 권세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기부금을 수월하게 받아내는 능력을 발했을 것이다.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이 땀흘려 일해 소득을 얻는데 진력할 때, 그는 권세를 이용하여 큰 돈을 기부받았다. 공갈협박하여 기부금을 뜯은 것이 아닌가?

박원순이 기부금 받아내는 교활한 기술은 첫째, 이 땅에서 땀흘려 일하고도 부족한 보수를 받고도 만족할 줄 아는 대다수 국민들에게는 살맛 나지 않는 몹쓸 행동이라고 본다. 도시빈민, 농어촌 빈민들이 생활고에 허덕일 때, 박원순은 종북단체에 전력 지원했다. 서울시민, 나아가 전 국민들은 국가관이 매우 의심스러운 자가 권세를 잡아 권세를 이용 시민과 국민전체를 상대로 기부금을 받아 아직 종전이 되지 않은 한국상황에 북핵을 만들어 호시탐탐 노리는 북한정권을 지원하려 한다면, 고약한 음모를 사전에 봉쇄하는 용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한국 민주화의 정치판 모습은, YS, DJ, 노무현이 또렷이 보여주었다. 입으로는 자신이 한국 민주화의 표상인 것처럼 떠들던 그들은 어떤 결론을 보여주었나? 첫째, 조국통일에 기여한다는 명분아래 국민을 기만하며 대북 퍼주기를 했고, 둘째, 국내 종북주의자들이 대한민국 망치도록 각종 위원회를 통해 국민혈세를 지원했으며, 반공의 한국사회에 좌우대결의 정치판을 만들었다. 셋째, 문민 대통령들 모두 大猝富(대졸부)가 되어 청와대를 떠났다. 오죽했으면 전직 대통령들의 아들까지 아비의 권세를 빌어 악어가 고기를 통채로 삼키듯 돈을 삼켜 감방에 가야 했을까. 이제 박원순이 앞서 언급한 전직 대통령들의 길을 걸으려는가?

한국정치판이 진정 민주화의 꽃이 滿開(만개) 하려면, 이제 대한민국 반역자요, 大盜(대도)로 지탄받는 남성 대통령의 시절을 잠시 쉬고, 이제는 여성에게 서울시장직과 대통령직을 맡겨 대한민국 국운융창을 기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는가? 黑猫白猫論(흑묘백묘론)은 등소평, 아니 중국인의 보편적 상식이다. 여성 시장, 여성 대통령이 선출되어 大盜정치가 아닌 깨끗한 정치로 안보와 경제를 챙기고 조국평화 통일에 기여하는 세상을 기대해본다.

그 여성이 羅(나)씨면 어떻고, 朴(박)씨면 어떤가? 또 다른 여성도 좋지 않은가? 한국의 남성들이여, 이제 여성에게 기회를 주는 각오와 결단력이 절실한 때이다. 무엇보다 여성들이 자존심을 갖고 단결해서 여성이 시장, 대통령이 되는 호시절을 만드는데 앞장 서기를 기대한다.◇



李法徹(bubchul@hotmail.com/대불총 지도법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