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08시35분경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로켓은 발사 수분 후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정부의 공식발표에서 김성환 외무장관은 북한의 장거리로켓발사가 실패했다고 확인하였으며,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발표하였다. 북한도 12시뉴스에서 광명성3호가 발사되었으나 괘도진입에 실패하였음을 확인하였다. |
첫째, 북한이 국력을 총동원하여 김일성 탄생100주년(태양절)기념식 준비를 하면서 김정은체제의 안착과 강성대국진입의 선전을 위해 무리한 장거리로켓발사를 강행하였지만 초기단계에 추락됨으로써 자체주민과 세계의 눈을 속일 수 없음에 좌절하였을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국제사회가 장거리로켓발사를 만류하였고 심지어 중국 및 러시아마저도 반대하였지만 북한이 발사를 강행한 것은 발사 시 잃을 것 보다도 더 크게 얻을 것이 있다고 판단하였을 것이라는 점이다. 셋째, 장거리로켓발사에 의해 가장 위협을 직접적으로 받는 국가가 대한민국인데도 “4월11일총선”에서 여야공히 누구도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였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흐름은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하여 매우 걱정스러운 전망을 줄 수밖에 없다. 미국은 북한과 식량지원을 합의하였지만 미사일발사중지등의 약속은 북한이 깼기 때문에 식량지원을 중단할 것이며, 미국 현지시간 13일 오전10시 긴급소집된 UN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도 안보리결의1874호 위반등을 이유로 규탄 및 제제수위를 높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은 이러한 결과를 이미 예측하였기에 발사를 강행한 것이지만 이렇게 참담한 발사실패는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북한은 어떻게 무엇으로 실추된 위상을 만회하려할까? 가장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3차 핵실험이고 다음은 대남무력도발 일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이러한 무리수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은 우리나라의 안보의지를 높게 평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의 지역구 당선자, 비례대표 당선자, 그리고 지역별 득표율을 볼 때 우리국민들의 의식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수도권에서 대한민국을 증오하는 사람들이 당선된 것을 볼 때 수도권 지역의 주민들은 정상적인 분별력을 잃은 것이 아닌가 의심마저든다. 때마침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안보가 매우 위태롭지 않을까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