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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이사람]우리쌀 가공식품 보급 앞장서는 구본욱 코바식품 대표

“위문품, 쌀국수 등 제공하면 쌀 소비확대 도움”

 
▲ 코바식품 구 본욱 대표 - 대불총 조직위원장 
 “수재민이나 불우이웃에게 라면 대신 쌀국수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면 위문품을 받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고 쌀 소비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인천 강화군 송해면에서 벼농사 1만6,500㎡(약 5,000평)와 콩·고추 3,300㎡(약 1,000평)를 재배하며 2007년부터 쌀가공식품 전문회사인 ㈜코바식품을 운영하는 구본욱 대표. 그는 쌀이 남아 걱정하지만 쌀국수 등으로 라면 소비시장의 틈새를 파고들면 우리쌀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코바식품의 주력상품은 쌀을 원료로 한 즉석식품인 쌀국수(쌀 50%)·떡국(〃 100%)·냉면(〃 10%) 등이고, 쌀자장면·떡볶이 등은 현재 개발중에 있다. 쌀은 전량 국내산 쌀만을 사용하고, 쌀국수용 수프의 고춧가루도 모두 국내산이다. 특히 쌀떡국은 전량 햅쌀만을 이용해 맛이 부드럽고 쫄깃하다는 평이다. 또 쌀국수용 수프에 들어가는 소금은 함초를 이용한 데다,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넣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지난해 쌀국수·떡국·냉면 등을 판매해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익도 그동안 시식 및 홍보에 주력해 현상유지에 그쳤지만 올해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구 대표는 “쌀국수는 한개당 1,200원 정도 하는데 위문품 등으로 대량 주문하면 수입밀로 만든 라면과 가격을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며 “특히 대기업 등에서 직원들 간식으로 쌀국수 등을 제공하면 사원 복지는 물론 우리 농촌을 돕는 데도 큰 도움이 돼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02-3431-5244.



출처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06476&subMenu=articletotal
박창희 기자 chp@nongmin.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