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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간첩사건’ 사과해야”

블루 유니온 등 “과연 포섭된 공무원은 없나?”

블루유니온, 좋은세상만들기국민운동,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들은 24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 간첩사건 사과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서울시 간첩사건에 대한 서울시의 입장은 지난 21일 대변인이 밝힌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말뿐“이라며 박 서울시장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 관리 하에서 사건이 터졌으면 사과와 더불어서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선출된 시장이란 이유로 사과도 없고 책임도 지지 않는단 말인가”라고 묻고 “채용 후 1년이 넘게 같이 근무해 놓고 정말 아무 책임도 느끼지 않는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박원순 시장이 줄곧 주장해온 국가보안법 폐지, 종북단체 임원 경력,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자의 서울시 감사관 내정 등을 살펴보면 사과는커녕 이번 사건에 대해 ‘국정원의 북풍’으로 뒤집어씌우지 않음이 다행일지 모른다”고 비꼬았다.

함께 “서울시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이 서울시에서 일어난 간첩 사건에 대해 최소한의 유감표시도 없고 서울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