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3. 2. 20일 관음종 원찰인 묘각사를 방문하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큰스님과 신년하례를 가졌다.
관음종은 한국불교의 5대종단 중 하나로서 "대각국사 의천(大覺國師 義天:1055~1101)"을 종조로 묘법연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의지하는 본 종단은 선암사 경운선사를 은사로 득도하신 태허조사스님께서 창종하신 종단이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종단협의회" 사무총장을 겸직하시어, 한국불교의 통합과 발전을 위하여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관음종은 2002년 부터 템플스테이 포교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2012년에는 외국인 1박2일 과정에 1천명 교육을 실시하여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한국불교를 해외 포교와 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신년하례에는 대불총 박희도 회장, 상임부회장 이건호 방생법회회장, 신윤희 감사, 이 석복 사무총장, 강영근 기획실장, 신정례 재정위원장이 참석하였다.
하례후 환담의 시간에는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한 환담 시간도 가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금년 부처님오신날 전방고지 점등식, 금산700의총에 결여된 의승병 역사 복원, 군법사제도 개선 문제, 유아 수계제도 도입 등 불교 행사와 불교의 발전 분야와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출산장려에 불교도계의 계도 등이 대불총 건의로 논의 되고 공감대를 가졌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 전방고지 점등식에 관해서
2012년에는 대불총이 국방부에 건의하여 실시토록 협의 되었으나 종단협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에는 종단협의회에서 참여를 하지는 않더라도 반대는 하지말 것을 건의하고, 동의 하였다.
또한 "금산의총의 승병역사 복원"에 대해서는 범종교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도 논의 되었다.
대각국사 의천의 탄생과 출가
호는 우세(祐世), 이름은 후(煦), 자는 의천(義天), 문종(고려11대 왕)의 넷째 아들로 선종의 동생이시다. 어머니는 인예왕후(仁睿王后)이다. 1055(문종9)년 9월 28일 탄생. 대각국사는 그의 시호다.
부왕은 네 왕자를 불러놓고 “누가 능히 출가하여 복전(福田)의 이익을 짓겠는냐”고 물었다. 이에 국사는 출가를 결심하여 1065년(문종19) 5월 14일 당시 왕사였던 난원(爛圓: 훗날 景德王師)에 의해 내전에서 머리를 깎게 하고, 개경의 영통사(靈通寺)에서 살게 되었다. 난원은 화엄종에 속한 66세의 노승이었고, 국사는 이해 10월 불일사 계단(戒壇)에서 계를 받았고, 난원은 그 다음해 입적했다.
국사는 어린나이였지만 학문을 쉬지 않았고 13세인 1065년(문종21)때 왕은 우세(祐世)라는 호를 하사하고 승통
(僧統)직을 내렸다. 19세에 세자를 대신해서 교장(敎藏)의 수집발원의 글을 지었다.
국사가 20세 이전에 이미 교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수집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불교학에 대한 남다른 안목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23세 때부터 강의를 했는데 이로부터 입적할 때까지 24년 동안 한번도 폐한 적이 없었다.<출처 : http://www.kwan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