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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한미연합사 해체를 연기하라!”

향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 가두홍보 및 서명운동 벌여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일방적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연일 계속되는 전쟁위협 등 한반도 안보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이하 향군)는 2015년 12월 1일로 계획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를 위한 가두홍보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향군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유보하고 한미연합사가 존속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론을 조성한다는 방침하에,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고려, 22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가두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 향군이 22일부터 청계광장에서 벌이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참여해 서명을 하고 있다.ⓒkonas.net

향군 본부와 각급회, 애국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벌이고 있는 가두홍보 첫날인 22일,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참전자와 6·25 당시 인민군을 피해 월남했다는 가정주부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또한 향군은 언론 기고와 일간지 광고, 기자회견, 대·소규모 국민대회도 열 계획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5월2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미연합사 해체시 발생하게 될 한반도 안보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 향군은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를 위한 가두홍보와 서명운동을 22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벌이고 있다.ⓒkonas.net

한편 향군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9개월 동안 전국 13개 시·도회 및 222개 850만 향군회원, 총 22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북한 핵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2010년 5월 목표를 달성했으며,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뜻을 한·미 양국에 전달한 결과 2010년 6월 26일 정상회담에서 연합사 해체시기를 예정보다 3년 7개월여 연기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