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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어나니머스, 이번엔 "조선의 소리" 마비

노동신문과 고려항공의 웹사이트가 마비됐고, 조선중앙통신은 서버 세 곳 중 두 곳이 다운된 것으로 나타났다.

written by. 최경선

북한 웹사이트 10여곳 해킹 공격 시도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한 웹사이트 10여곳에 대한 해킹 공격을 시도해, 라디오방송 '조선의 소리'를 마비시켰다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12일 트위터(@AnonyOpsKorea)를 통해 "북한 라디오 방송 '조선의 소리' 인터넷 홈페이지(www.vok.rep.kp)를 해킹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의 소리' 웹사이트 첫 화면은 이날 오후 '해킹됐다(Hacked)'는 문구만 적힌 상태였다. 어나니머스는 이어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했다(Tango Down. uriminzokkiri.com)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이날 오전부터 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 조선중앙통신(www.kcna.kp)과 대남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 웹사이트 10여곳에 대한 공격 상황을 중계했다.
 
 이날 오후 한때 어나니머스의 공격으로 북한 노동신문과 고려항공의 웹사이트가 마비됐고, 조선중앙통신은 서버 세 곳 중 두 곳이 다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선의 소리와 우리민족끼리 외 다른 웹사이트에 대한 해킹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어나니머스는 지난달 초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하고 1만5000여명의 회원명단과 이메일 주소 등 개인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어나니머스는 또 오는 6월 25일 북한의 전국 인트라넷 '광명망', 국가안전보위부 인트라넷인 '방패', 군부 인트라넷 '금별', 인민보안성 인트라넷 '붉은 검' 등에 대해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강행하겠다고 예고한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