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수감자 학대 실태가 국제 사회에 공개됐다.
28일 데일리NK는 미국 국무부가 최근 미 의회에 제출한 ‘국제 교도소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캄보디아 등과 함께 ‘수감자 학대 국가’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교도소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수감자들에 대해 육체적·정신적 학대가 자행된다”며 구체적인 학대 방식이 소개됐다.
“(북한) 수감자들은 심각한 구타와 전기고문, 나체 강요, 독방 감금 등을 당하고 있다”며 “산모에게 유아 살해 장면을 보도록 강요하기도 한다”고 탈북자와 비정부기구(NGO) 보고를 인용해 전했다.
이어 미국 국무부의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이 한국의 NGO와 공동으로 이러한 북한 수감 시설의 인권 침해 실상을 광범위하게 조사하는 것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28일 데일리NK는 미국 국무부가 최근 미 의회에 제출한 ‘국제 교도소 실태 보고서’에서 북한을 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캄보디아 등과 함께 ‘수감자 학대 국가’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는 “북한의 교도소에는 정치적인 이유로 수감자들에 대해 육체적·정신적 학대가 자행된다”며 구체적인 학대 방식이 소개됐다.
“(북한) 수감자들은 심각한 구타와 전기고문, 나체 강요, 독방 감금 등을 당하고 있다”며 “산모에게 유아 살해 장면을 보도록 강요하기도 한다”고 탈북자와 비정부기구(NGO) 보고를 인용해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