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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제8회 호국성사 <사명대사> 추모제

임진난을 지켜낸 호국불교정신, 불교계의 시대정신으로 다시 발현되어야!

 

 

2013.6.10 10:30~12:00 장충단공원 사명대사 동상 앞에서

제8회 호국성사 사명대사 추모식이 봉행되었다.

추모식은 사명당 기념사업회와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중구청과 MBC방송의 후원,

수방사 군악대의 지원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회장 박희도 전육군참모총장과

대불총 임원, 사명당 기념사업회 부회장 석일정 스님과 임원,

풍천임씨 각 문중에서 참석하고 , 임충빈 전육군참모총장이 풍천임씨 종친의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100여명이 참석였다.

 

왜적의 침략으로 풍전등화와 같았던 시기에 승병을 일으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고, 전후 일본에 건너가 풍신수길과 협상하여

피로인 3000명을 구출하고 양국의 평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신

대사님의 호국정신을 기리었다.

  

행사는 헌촉,헌향,헌화에 이어

건봉사 주지 정현스님에 의해

반야심경 봉독과

대사님의 행장이 소개되었다.

 

대사님의 본관은  풍천(豐川)이고,

속성은 임(任), 속명은 응규(應奎)이며,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泗溟堂 또는 四溟堂)이다.

 

1561년(명종 16) 승과(僧科)에 급제하고, 1575년(선조 8)에 봉은사(奉恩寺)의 주지로 초빙되었으나 사양하고 묘향산 보현사 휴정(休靜;서산대사)의 법을 이어받았다.

 

1592년 금강산 표훈사에서 임진왜란을 맞아 금강산 검봉사에서 의승병을 일으켜 의승병도대장이 되어 서산대사 군사와 함께 평양성 탈환, 한양수복에 큰 공을 세우시어 선-교종판사에 제수되시었다.

권율장군과 함께 왜적을 토벌하면서 군량미 비축, 무기생산, 산성구축에도 노력하시었다.

 

1594년(선조 27) 명나라 총병(摠兵) 유정(劉綎)과 의논,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진중을 3차례 방문, 화의 담판을 하면서 적정을 살폈다.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명나라 장수 마귀(麻貴)와 함께 울산(蔚山)의 도산(島山)과 순천(順天) 예교(曳橋)에서 전공을 세우고 1602년 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使)가 되었다. 1604년(선조 37) 국왕의 친서를 휴대하고, 일본에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만나 강화를 맺고 이듬해 전란 때 잡혀간 조선인 3000여 명을 인솔하여 귀국했다. 선조가 승하한 뒤 해인사(海印寺)에 머물다가 그곳에서 세수 67세 법납 54세에  입적하시었다.  밀양의 표충사(表忠祠), 묘향산의 수충사(酬忠祠)에 배향되었다. 저서에 《사명당대사집》 《분충서난록》 등이 있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박희도 회장은

공동봉행위원장으로 봉행사를 봉독하였다.

 

대사님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대사님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여, 투절한 호국이념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으로 추모제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또 대사께서는 당시 억불승유 정책으로 핍박을 받고있는 현실에서 불살상계를 파괴하면서도

승려들을 전쟁의 길로 인도하신 그 뜻이 무엇인지,

오늘 우리게 큰 가르침을 주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호국성사 사명대사님의 거룩한 호국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통일을 이루어 세계 속에 중심국가로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정진 하자고 하였다. - 아래 봉행사 전문 참조-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의

추모사가 있었다.

 

인공스님의 추모사 요지  

  

421년 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이 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스님,

이 나라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게 하고도 영의정이라는 벼슬을 한사코 마다하고,

오로지 부처님의 제자로 바르게 살고자 한 사명대사, 불교의 자비와 화합의 정신을 평생 실천하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사명대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명대사의 자비와 평화의 정신을 널리 알려내며 실천해야 합니다. 다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아래 전문 참조-

 

 

 

전육군참모총장 임충빈 예비역 장군은  

풍천 임씨 종친의 자격으로 참석하여 인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사회자에 의하여

공석 중인 사명당기념사업회

신임회장으로

추대의 제안과

참석자들의 동의가 있었다.

 

  

 

 

 

행사는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회장으로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방생법회 

이건호 회장이  진행하였다

 

 

 

 

 

 

 

 

 

 

봉 행 사

 

임진왜란이 발발한지도 421년이 지나고, 호국성사이신

사명대사님이 입적하신지도 403년이 지났습니다.

 

오늘, 대사님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대사님의 위대한 업적을 재조명하고,

투철한 호국이념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으로

8회 추모제를 봉행하게 되었음을 삼가 고합니다.

 

대사께서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승병을 모집하여

왜병과 맞서 싸우시고 특히 평양성탈환전과

수도 한양성 탈환 등 큰 전공을 세우셨을 뿐 아니라,

정부의 대신들도 꺼려하던 일본과의 회담 교지를 받들어 일본과 평화협상을 성공시키고

피로인 3,500명을 귀국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로부터 양국 간에 260년 동안 평화가 계속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드셨습니다.

 

대사께서 1604년 전후(戰後)처리를 위해 일본에 건너가 일본 통일을 성취한 도쿠가와이에야스(德川家康)를 만나 주고받은 문답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싶습니다.

먼저 이에야스가 사명대사에게 말하기를

돌에는 풀이나기 어렵고(石上難生草),

방안에는 구름이 일어나기 어렵거늘(房中難起運),

너는 도대체 어느 산에 사는 새이기에(汝彌何山鳥),

여기 봉황의 무리 속에 끼어들었는가(來參鳳凰群)“, 라고하자

 

곧바로 사명대사께서는

나는 본래 청산에 노니는 학인데(我本靑山鶴),

항상 오색구름을 타고 놀다가(常遊五色雲),

하루아침에 오색구름이 사라지는 바람에(一朝雲霧盡),

잘못하여 닭 무리 속에 떨어졌노라(誤落野鶴群)“, 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사명대사의 높은 기개와 고귀한 영혼이 더욱 더 그립습니다.

 

대사께서는 당시 억불승유 정책으로 핍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살상계를 파괴하면서도

승려들을 전쟁의 길로 인도하신 그 뜻이 무엇인지?

전후 영의정을 제수 하였으나 3일 후 사임하신

그 뜻은 무엇인지?

오늘 날 저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북한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장거리 미사일 및 핵 실험 등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여도

정치권과 종교계 등 사회일각에서는

 

우리의 전통적 가치를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파괴하려

하고 있어 우려와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호국성사 사명대사님의 거룩한 호국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통일을 이루어

세계 속에 중심국가로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정진 할 것을 대사님 전에 고합니다.

 

2013. 6.10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공동회장 박 희 도

 

----------------------------------태고종총무원장 추모사 ---------------------------------

 

추모사 (追慕辭)

 

 

태고종총무원장

박 인 공 스님

 

이 자리는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숭고한 얼을 기리기 위한 추모하는 자리입니다.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쁩니다.

 

사명대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애쓰시는 기념사업회 관계자님, 대불총 박희도 장군님,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최창식 중구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명대사는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호국불교의 선봉장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스님들은 숭유억불정책으로 핍박받았지만, 정작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몸과 마음을 바쳐 맞서 싸웠습니다.

 

왜적을 막아낸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죽음을 무릅쓰고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3,500여 명의 조신인 포로를 데려옴은 물론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 그 후 260년간의 동북아 평화에 이바지하셨습니다.

 

421년 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이 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스님, 이 나라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게 하고도 영의정이라는 벼슬을 한사코 마다하고, 오로지 부처님의 제자로 바르게 살고자 한 사명대사, 불교의 자비와 화합의 정신을 평생 실천하신 분입니다. 그렇기에 사명대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명대사는 밖으로는 평화를 실현하고 안으로는 내면의 구도를 이루셨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사명대사를 추모하는 데에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사명대사의 자비와 평화의 정신을 널리 알려내며 실천해야 합니다.

다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서 사명당 유정스님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자비의 평화사상에 진심어린 추모의 예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610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박 인 공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