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수)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1.5℃
  • 구름조금울산 4.5℃
  • 맑음광주 0.0℃
  • 구름조금부산 5.0℃
  • 맑음고창 -2.8℃
  • 구름조금제주 5.4℃
  • 맑음강화 -4.7℃
  • 흐림보은 -1.0℃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4.1℃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북한소식

유엔 북 인권조사위 27일 방일

앵커: 유엔 차원의 첫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의 마이클 커비 위원장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에서 조사활동을 벌인다고 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어를 구사하는 조사위원회 실무자 한 명이 지난달 28일 일본에 도착해 다음날 국제앰네스티 일본 사무국장과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을 비롯해 북한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ICNK) 일본측 대표 약 7명, 납북자가족대표 등을 면담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일본의 인권단체 관계자는 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1978년 싱가포르에서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4명의 말레이시아인과 한 명의 싱가포르인에 관해 조사위원회 실무자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권단체 관계자는 그 해 여름 약 3개월 간에 걸쳐 한국의 영화감독 신상옥 씨등 약 20여 명의 외국인이 납치됐다며 북한 당국이 자행한 심각한 범죄행위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특히 2002년과 2004년 북한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수상이 일본으로 귀환시킨 5명의 일본인이 용기있게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에 증언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한편, 유엔 조사위원회 실무자 2명은 지난달 말 한국에 도착해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자 신동혁 씨를 비롯해 북한에서 인권침해를 경험했거나 목격한 탈북자와 대북 인권단체를 면담하고 현장 조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한국의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안명철 사무총장은 마이클 커비 위원장 등 세 명의 조사위원이 오는 18일 한국에 입국해 20일부터 24일까지 북한인권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커비 위원장은 9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조사위원회는 투명성을 중요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