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목)

  • 구름조금동두천 20.1℃
  • 구름조금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2.5℃
  • 구름조금대전 22.5℃
  • 맑음대구 25.9℃
  • 맑음울산 22.2℃
  • 맑음광주 23.7℃
  • 구름많음부산 22.0℃
  • 구름조금고창 20.3℃
  • 맑음제주 22.0℃
  • 구름조금강화 18.3℃
  • 구름조금보은 21.6℃
  • 맑음금산 21.9℃
  • 맑음강진군 21.6℃
  • 맑음경주시 24.0℃
  • 맑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불교소식

북한 봉수교회 가짜 입증하는 통계가 나왔다

북한인권정보센터, 탈북자 755명 인터뷰 결과 종합한 2008 북한 종교자유백서 발표

봉수교회 등 북한의 공식적 교회가 對外선전 및 외화벌이용 가짜교회임을 확인해주는 통계가 나왔다.

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윤여상)는 최근 공개한 「2008북한종교자유백서」를 통해 △북한에서 공개된 종교활동이 불허(不許)되는 반편, △「지하교회」 등 비밀 종교활동이 존재하며 △비밀 종교활동이 적발될 경우 정치범수용소行 등 탄압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탈북 한 755명의 탈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종합한 결과이다.

白書에 따르면 「북한에서 종교활동에 몰래 참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673명 중 10명(1.5%)이 『있다』고 답했고, 「비밀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667명 중 43명(6.4%)이 『있다』고 답했다.

또 「북한에서 종교활동을 하다 적발되면 어떠한 처벌이 내려지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59명 중 459명(82.1%)과 87명(15.6%)이 각각 정치범수용소와 교화소(교도소)로 보내진다고 답했고, 8명(1.4%)은 노동단련형에 처해진다고 답했다.

白書는 『북한 내 종교박해 발생이 1990년대 32건에서 2000년 이후 94건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한 뒤, 원인에 대해 『식량난과 경제난으로 탈북자들이 대량 발생하고, 이들을 매개로 외부에서 종교가 유입되면서 종교박해 사건이 증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0만여 기독교인 정치범수용소 등 수용』>

북한인권정보센터 발표는 국제통계와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공산국가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에 따르면, 북한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2~3만 가량이 정치범 수용소에, 5~7만 명가량이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게는 10만에 달하는 이들 종교인 대부분은 기독교인으로 분석돼왔다.

20여 년간 북한선교를 해 온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는 『정치범수용소에 있는 20여 만의 죄수들 중 기독교와 연관된 이들이 11%가량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보다 훨씬 많은 비율이 기독교인이며 그 비율은 늘고 있다』고 증언해왔다.

북한 내 기독교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국내외 증언들은 봉수교회와 조선그리스도연맹 등 북한의 공식적 교회조직이 「가짜」임을 확인시켜주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국내 주요 기독교교단들은 소위 對北포용의 기조 아래 북한의 「가짜」 교회조직을 통한 對北지원 및 소위 북한선교에 앞장서왔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