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스 오블리제 요즈음 매스콤에서 영국의 헨리왕자가 아프카니스탄의 교전지역에 자원입대하여 근무했다는 뉴스가 신선한 충격파로 우리의 가슴에 감동을 주는 것은 어째서일까? 이에 따라 작금 우리나라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수준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정치인, 경제인 자녀를 비롯하여 운동선수, 연예인들이 병력특례 제도를 악용, 편법, 탈법으로 군대를 회피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자해행위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기피하는 현상을 돌아 볼 때 가히 비리의 온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니, 실로 낯이 화끈하고 부끄럽기 그지 없는 일이다. 지도층이라는 신분은 국가가 주는 것이다. 귄리를 누리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의무를 실천해야 하며 그러한 의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방의 의무이다. 군에 입대하여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것, 이것이 선진국 지도층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실천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국가와 국민은 그러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와 존경으로 보답해 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쌓아가야 할 것이다. 사회지도층들의 대오각성과 실천을 요구한다. 대불총 대외협력위원장 권 회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