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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본색 드러낸 사제단, 목표는 4월 총선?

친북좌파 정의구현사제단 해체하라

지난해부터 삼성의 각종 ‘금품 로비’를 지적해 온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 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등 이명박 정부 관련 인사들을 로비 대상자로 공개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제단은 취임한 지 열흘도 되지 않은 새 정부 인사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나 언급된 3인의 인사들이 삼성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증거’는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사제단이 공개한 명단의 ‘편파성’ 또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사제단은 지난 10년간 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 하에서 정부 고위직 및 집권 여당에 몸담았던 이들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좌파정권 하에서 권력을 누렸던 이들은 사제단의 폭로로부터 ‘성역’에 있는 셈이다. 이들의 이같은 편파적인 행보는 자신들의 이념적-정파적 노선 및 사제단 소속 주요 인사들의 행적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친노(親盧) 성향의 좌파단체로 유명하다. 삼성 비자금 폭로를 주도한 사제단의 함세웅 신부는 국가보안법 폐지-주한미군 철수 등을 오래 전부터 주장해 왔다. 함 신부는 간첩혐의자 송두율을 적극 두둔했을 뿐 아니라 이적단체 한총련의 합법화를 주장하기도 한 친북좌익 인사다.

사제단은 명백한 북한 정권의 테러였던 KAL기 폭파 사건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유가족들과 국민들을 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정원 산하 "과거사 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약칭 과거사위원회, 위원장 안병욱)는 이 사건에 대해 “북한 공작원이 자행한 테러 사건으로 확인됐다”며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근거 없는 의혹 제기가 중단돼야 한다”는 최종 결론을 내놓아, 사제단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일침을 가했다.

함 신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직후였던 2004년 6월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노 대통령이 지난번 외교사절단 모임에서 부활했다고 했는데, 그러면 우리의 주님으로 모셔야 되는 것 아니냐”며 노 전 대통령을 예수님에 비유한 바 있다. 역시 사제단의 핵심 인물로서 함 신부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문규현 신부도 국보법 폐지-주한미군 철수-한총련 합법화 등의 주장을 해 온 친북좌익 인사다.

‘정의구현사제단’ 핵심 인사들의 이처럼 ‘선명한’ 이념 성향을 감안하면 이들이 왜 김대중-노무현 전 정권 인사들이 아닌 새 정부 인사들에게만 칼을 겨누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다. 특히 4월 총선을 한달 남짓 앞둔 시점에서 우파 정치세력인 한나라당의 승리를 저지하고 자신들이 소속된 좌파 정치세력의 의회권력 장악을 지원하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서도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사제단의 眼下無人스러운 횡포(橫暴) (타초경사 프리존 논객)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무책임한 발표는 정의구현을 할수가 없다. 발표 자체가 횡포이기 때문이다. 횡포라고 감히 정의할 수 있는 근거는 우선 그 어떤 증거도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김용철이란 "안티삼성의 수호신"의 헛소리만을 발표의 근거로 한다. 이건 정의구현을 위한 발표가 아니라 자신들의 소기(所期)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명백한 횡포이다.

사제단의 이와같은 행위는 그야말로 안하무인(眼下無人)스럽지 않다고 말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김용철이 주절거리는 헛소리만이 정의라고 그들은 함부로 단정하기 때문이다. 신부라는 분들이 어찌 그리 안하무인스러울가 있나?

인간을 공경하는 기본자체가 사제단에게는 없다. 이런 횡포를 그냥 지켜만봐야 하는가? 그럴순 없다. 하루빨리 이런 횡포는 근절돼야 한다. 뿌리뽑아야 한다. 만약 이번에 그냥 그대로 방치했다간 사제단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천주교 자체의 뿌리가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농후(濃厚)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신부님들에 대한 신뢰가 그들때문에 완전히 소멸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더 우려스러운 점은 신부님들께서 마치 친북좌파세력과 안티삼성의 대변인들로 낙인찍힐 가능성또한 무시할 수가 없을 정도로 높아질 수가 있다. 작금의 사제단의 안하무인스러운 횡포라면 능히 그러고도 남을 이미지즘(imagism)을 창출할 수가 있다. 굳이 그들의 발표 타이밍과 발표 명단의 신비주의 노림수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들의 그 동안의 행위는 능히 친북좌파세력과 안티삼성의 세력들을 대변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결국 결론은 그들이 聖스러운 신부님 신분이라는 특권을 해치지 않고 어떻게하면 법대로 그들의 횡포를 심판할 수 있는 방법론적 정의구현 찾기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검찰이나 경찰이 그들을 연행하며 조사하는 방법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같은 천주교 신부님들께서, 그것도 그들과는 180도 완전히 상반된, 진실된 정의구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신부님들께서 십자가를 지셔야 한다. 이분들이 그들의 횡포를 전면에 나셔서 막아주셔야 한다. 진정한 정의구현을 보여주셔야 한다. [타초경사 프리존 논객: http://www.freezone.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